인생을 벗어나고파

by 권수

가끔 아무 의미 없는 인생이 무섭기도 하다

수많은 떼죽음이 의미가 있기라도 하다는 건가?

그러니까 힘내서 살아야 한다는 인간 찬가를 부르고 싶지 않다

그냥 살아가야 하니까 사는 거지


죽기를 생존 본능과 변연계가 거부한다

사는 건 뇌가 힘들어한다

이게 우울증이라는 건가?

소소한 재미라도 찾으면서 살아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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