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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문정 Aug 05. 2024

갈 곳 잃은 나

확신 없는 그대

확신이 없는 나는 마음의 갈피를 못 잡고 바람이 부는 방향 따라 이리 흔들 저리 흔들.

갈 곳을 잃은 돛단배 마냥 넓디넓은 바다 한가운데에서 표류해 버린 것만 같은 이러한

나의 마음은.

이제 너무나도 지칠 때로 지쳐 어딘가에 정착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지만.

확신조차 할 수 없는 그 대 마음과 아무것도 내세울 것도 없는 나의 처지에 그 주변만 뱅뱅 돌고 있구나.

언젠가는 베드엔딩으로 끝날 거라는 걸 잘 알고 있으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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