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문정 Jul 08. 2024

젊은 파킨슨병 환우들을 위한 기도문

그 들을 언제나 응원하고 격려합니다

영화롭고 복되신 하나님 아버지

간절히 기도 올리옵고 간청하나이다.

아직은 해야 할 일도 많을 것이고,

이루고자 할 꿈도 있을 젊은이들이

모진 병마와 맞서 싸워나가며,

힘겹게 버텨나가고 있으나,

점점 지쳐 가고 있습니다.


모진 풍파 속에서

고통과 괴로움으로

힘겹게 버텨나가는 순간순간이

그들 앞에 있으나,

이 모든 고난 또한,

우리 파킨슨병 환우들이 거쳐나가야 할 과정일 뿐이고, 절차일 뿐이니,

이 또한 언젠가는 지나갈 수 있다는

절대적 믿음 속에서, 그들 안에 잠재되어 있는 강인한 힘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시옵고,


그들에게 크나큰 용기와,

작은 불씨만큼이라도 좋으니

희망이라는 단 하나의 끈마저

놓치지 않게끔

강인한 마음가짐을

그들이 갖춰나갈 수 있도록,

주님께서 항상 굽어 살펴주소서.


그리하여 그들이 외로움과 힘겨움에 지쳐, 절망이라는 구렁텅이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순간이 오더라도,

빠른 시일 내에 잘 이겨 나갈 수 있도록 주님께서 그들에게 지혜로움이 되어주시기를 간절히 간청하나이다.

이전 14화 철들자마자 망년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