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파킨슨병 환우들을 위한 기도문
그 들을 언제나 응원하고 격려합니다
영화롭고 복되신 하나님 아버지
간절히 기도 올리옵고 간청하나이다.
아직은 해야 할 일도 많을 것이고,
이루고자 할 꿈도 있을 젊은이들이
모진 병마와 맞서 싸워나가며,
힘겹게 버텨나가고 있으나,
점점 지쳐 가고 있습니다.
모진 풍파 속에서
고통과 괴로움으로
힘겹게 버텨나가는 순간순간이
그들 앞에 있으나,
이 모든 고난 또한,
우리 파킨슨병 환우들이 거쳐나가야 할 과정일 뿐이고, 절차일 뿐이니,
이 또한 언젠가는 지나갈 수 있다는
절대적 믿음 속에서, 그들 안에 잠재되어 있는 강인한 힘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시옵고,
그들에게 크나큰 용기와,
작은 불씨만큼이라도 좋으니
희망이라는 단 하나의 끈마저
놓치지 않게끔
강인한 마음가짐을
그들이 갖춰나갈 수 있도록,
주님께서 항상 굽어 살펴주소서.
그리하여 그들이 외로움과 힘겨움에 지쳐, 절망이라는 구렁텅이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순간이 오더라도,
빠른 시일 내에 잘 이겨 나갈 수 있도록 주님께서 그들에게 지혜로움이 되어주시기를 간절히 간청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