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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문정 Nov 11. 2024

누구나 시작과 끝은 있다.

자유를 찾아 떠난다고한들 몸이 성하지 않은 이상은 병의 속박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이 내 몸은 자유를 찾아 가족 곁을 떠난다 하여도 몸뚱이라는 감옥이라는 곳에 갇혀 언젠가는 더 힘들어질 수 있게 될 수도 있겠고 더 비참한 말로를 향해 나락의 끝을 내달릴 수도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그 걸 알고 있는가?

누구나 시작의 정점이 있다면 마지막이라는 종착지의 끝이라는 것도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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