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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혜 Mar 25. 2019

바보 같은 짓에 오기와 목표가 더 뚜렷해졌다.


태어난 이례 가장 바보 같은 짓을 해버렸다.

1달 동안 준비했던 연구수업계획서가 모두 다 날아가버렸다. 한 순간의 클릭으로, 순간 뇌가 깜짝 놀라  몇초간 몸에서 블랙아웃 현상이 나타날 정도의 지경에 이르러지만, 30분 이내 다시 정신을 가다듬고 새로운 마음으로 계획서를 작성하기로 마음먹었다.(여러 복구 방법을 시도했지만 소용없었다)


이미 엎질러진 물임에는 틀림없고, 마감 날은 단 1주일만 남았다. 위기가 기회라 생각된다. 잠시나마 포기할까 생각도 했지만, 끝내 오기가 생겨버렸다.

나는 내 목표를 꼭 달성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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