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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바쁘면

감정 무

감정에 예의가 없어진다.

슬픈지 기쁜지를 느끼지 못하고

쫌 짜뿌드하다.

웃어도 마음이 웃지를 못한다.


남편 명퇴 후 4개월 만에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다.

오토매틱으로 남편을 돕는 이로 나의 직업도 바뀌었다.

집이든, 일터든 언제나 기다리고 있는 일, 일, 일!!

덕분에 개인 카톡 읽을 시간도 없다.


그래도 남편이 제자리를 찾은 것 같아 희망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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