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무
감정에 예의가 없어진다.
슬픈지 기쁜지를 느끼지 못하고
쫌 짜뿌드하다.
웃어도 마음이 웃지를 못한다.
남편 명퇴 후 4개월 만에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다.
오토매틱으로 남편을 돕는 이로 나의 직업도 바뀌었다.
집이든, 일터든 언제나 기다리고 있는 일, 일, 일!!
덕분에 개인 카톡 읽을 시간도 없다.
그래도 남편이 제자리를 찾은 것 같아 희망이 보인다.
빨간 머리 앤을 사랑하는 낭독가입니다~ 앤을 만나러 캐나다에 간다는 꿈만 꾸던 일을 현실로 이뤄낸 제가 자랑스럽습니다^^ 이를 계기로 빨간 머리 앤의 초록 책방도 만들어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