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봄베르 Apr 04. 2020

빗질

쓰레기는 버려야 하듯이

버려야 할 생각은 모아두면 안되지


쓱쓱쓱쓱


하얀 아침의 빛줄기를 꼬아

마음의 빗질을 한다


쓱쓱쓱쓱


산란한 생각으로 난장판이 되어

소중한 마음까지 깨트리면 안되지


총총총총


가장 깊숙한 곳에 숨겨놓은 삶의 가치

도둑맞지 않고 제자리에 있는지 확인해보러 간다








매거진의 이전글 헌정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