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봄베르 Apr 05. 2020

마주 봄!

해는 벚꽃을 향해

자신의 빛을 최선을 다해 뿜어내고,

벚꽃은 해를 향해

자신의 최선의 모습으로 맞이한다


빛은 빛대로

꽃은 꽃대로

자신의 최선이 오고 갈 때

아름다운 풍경이 생긴다


나는 나대로

너는 너대로

우리의 최선이 오고 가도록

적절한 인격의 거리에서 서로 마주보자


해처럼

꽃처럼

눈부시게 아름다운 봄날의 풍경을

우리의 봄날에도 만들어보자












매거진의 이전글 빗질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