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푸른 하늘이 구름을 가득 풀어
버블 목욕 중이다하얀 거품이 초록 나무에까지 미치자
나뭇잎은 얼굴을 붉힌다회색 아스팔트 위에 붉은 색종이들이
파티가 열린 듯 춤을 추고 있다회색 아스팔트 같은 마음의 챕터를 펼쳐서 그 안에 붉은 낙엽 하나 끼워 넣을까차디차게 검은 겨울이 내게 올 때 그 붉은빛
꽁꽁 얼은 마음의 손 녹일까 싶어서흘러갈 때를 위해 마지막을 불태운 그 붉은빛그 겸허한 마음 닮아볼까 싶어서
음악, 그림, 그리고 글로 삶의 영감을 연결합니다. 그 연결이 빛이 담긴 하나의 이야기로 피어나기를 바라는 피아니스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