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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

by Lou


입추 지난 지 한참 지난 것 같은데 여전히 한낮의 태양은 뜨겁기만 합니다. 뜨거운 햇살 아래에서는 시원한 가을이 오길 바라다가도 비라도 내려 시원한 바람이 느껴지면 더위가 벌써 그리워지기도 합니다.


절기로 가을에 들어선 요즘도 한낮은 뜨겁지만 여름의 열기와 다름이 느껴집니다. 비가 온 다음 날은 특히 더 그렇더라고요.


여름을 조금씩 보내고 다가오는 가을을 기다리는 풍경을 시로 담아보았어요. 가을의 시 안에서 편안히 유영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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