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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통로이현아 Jul 23. 2018

[단점상점] 청.출.어.람. 특별한 그림책을 소개합니다

너만 그런건 아냐 2탄을 소개합니다!

매달 꼬박꼬박 저희 좋아서하는 연구회 참석해주시는 김지민 선생님께서 반 아이들과 그림책을 만드셨어요. 

[교실속그림책132]너만 그런 건 아냐 에 영감을 받아서 후속작을 쓰고 그렸죠. 제목은 <단점 상점>.

 저는 단점을 자기만의 언어로 표현하면서 '문제'와 '나'를 분리는데 초점을 뒀다면 지민샘은 한걸음 더 나아갔어요. 자신의 단점에 가치를 매기고 필요한 친구에게 판매하기까지 했으니까요.


말 많은 '말짹이'가 나에겐 단점일 수 있지만 수줍은 친구에겐 도움이 될 수도 있죠. 그 친구에게 내 단점의 효능과 사용 시 주의사항을 설명하면서 이걸 사도록 설득하는 거에요. 그러다보면 내 단점을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지 않을까요?

 #좋아서하는그림책연구회 하면서 가장 기쁘고 보람있던 때는 바로 지민샘이 직접만든 이 작품 보여줬을 때에요. 말하는 건 쉽지만 그걸 직접 시도하는 건 결코 쉬운 일 아니니까요. 끝까지 완성하는 건 더 말할 것도 없고요. 

앞으로도 청출어람 같은 작품들이 숨풍숨풍 나오길! 바라면서 발바닥에 땀나게 열심히 달립니다!!!


영수증까지! 넘 귀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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