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는 봤나요,사람여행지
A: 수학 수수께끼 애호가. 일명 '로봇.' 우울할 땐 수학 문제를 푼다.
B: 이과생. 패션 테러리스트. 무언가를 '그냥' 느끼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L: 상대방을 배려해 말을 곱게 한다. 공원 산책보다는 카트 타기를 즐긴다.
L의 지인: 계획적인 맛집 탐험가. 여행 다녀온 지역을 식당 리스트로 정리한다.
M: 자유로운 영혼. "한겨울에 활활 타오르는 불"의 사주의 소유자. 순간의 즐거움을 놓치지 않는다.
N: 호쾌하며 낯가리지 않는 성격. 해보고 싶은 건 다 해봐야 직성이 풀린다.
O: 점잖은 신사. '취미 부자.' 삶의 원동력을 찾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한다.
P: 자유로운 삶을 지향한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매사에 긍정적이다.
R: 예민한 심미안의 소유자. 작은 소품을 사더라도 예쁜 것을 사야 한다.
T: 논리적 실증주의자. 무신론적 실존주의자. 모든 일을 객관적이고 논리적으로 이해하려 한다.
W: 감정 표현이 풍부한 미식가. 맛이 없다면 먹지 않는다.
아빠: 회계사 출신. ISTJ.* 걸어 다니는 가족 달력. 계획과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
엄마: 숫자 바보. ESTJ.* 숲보다는 나무. 디테일과 단계를 허투루 넘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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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딸인 필자는 INFP다. 성격유형검사 중 하나인 MBTI에 대한 오해와 논란이 다분하다는 걸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간단하게 '부모님과 굉장히 성향이 다르다' 정도로만 해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