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 전에 끌리고(attractive)
하는 동안 행복하고(happy)
하고 나서 또 하고 싶은(again)
<AHA진로>의 AHA는 Attractive, Happy, Again의 앞글자를 따서 만들었다. '아하!'하고 외칠 수 있는 일을 찾게 도와주는 것이 <AHA진로> 프로그램의 목적이다. 게다가 그냥 일이 아니라 자기의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일을 찾게 돕는 것이다.
강점 진로 찾기 'AHA' (1) 세 가지 신호 보러 가기 https://brunch.co.kr/@musicalcoach/9
강점 진로 찾기 'AHA' (2) 강의 대본 보러 가기 https://brunch.co.kr/@musicalcoach/11
이번 순서는 하는 동안 행복하다고 느끼는 신호를 찾는 것이다. '몰입'하는 순간을 경험하게 해서 AHA의 두 번째 신호를 느끼게 하고 싶었다. 쉽게 표현하기 위해 'Happy'를 썼지만 구체적으로 반영하고 싶은 개념은 미하이 칙센트미하이(Mihaly Csikszentmihalyi)의 'Flow'였다. 'Flow'는 ‘무언가에 흠뻑 빠져 있는 심리적 상태’를 의미한다. 이 개념은 마커스 버킹엄의 'Growth' 신호와 잘 연결된다고 생각했다. 빨리 배우고, 애쓸 필요 없이 자연스럽게 집중되고, 시간이 빨리 가는 듯한 느낌을 주는 상태다. 세 가지 신호를 'AHA'로 정리할 때도 Flow 개념을 반영하려고 했었다. 'AHA'가 'AFA'가 될 뻔했다. 지금 생각해도 '아파!' 보다는 '아하!'가 훨씬 낫다.
두 번째 신호 역시 E-A-T로 접근했다.(E-A-T 설명 참고 https://brunch.co.kr/@musicalcoach/12) 우리가 풀어놓았던 게임 보따리는 여기서 더 빛을 발했다. 어쩌면 그 많은 게임과 활동을 의미 있게 정리하는 것이 더 큰 과제였다. 그렇게 한참 동안 게임을 공유하다 보니 재미있는 것을 발견했다. 어떤 강사는 재밌게 잘하는 게임을 어떤 강사는 버거워했다. 강사들끼리도 몰입의 수준이 달랐다. 거기서 아이디어가 생겼다. 이 게임들을 잘 엮어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게 하는 것이다. 누군가는 쉽게 잘하는 게임을 누군가는 어려워할 수도 있다는 것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게임과 활동을 다중지능과 연결해서 분류하기 시작했다. 논리수학 지능을 요구하는 퀴즈, 언어지능을 요구하는 게임, 신체운동 지능을 요구하는 활동, 음악지능, 공간지능, 인간친화 지능 등과 연결했다. 이 순간이 지금 돌이켜 봐도 짜릿했던 순간이다.
우리의 의도는 Flow의 개념을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것이 아니다. 다중지능 역시 그렇다. Flow, 다중지능 이론을 통해서 어떻게 강점을 발휘하는 진로를 찾을 수 있을지 생각해보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리고 그 과정이 재미있길 바란다.
AHA의 두 번째 신호 찾기는 몰입(Flow) 개념이 반영되었고, 다중지능과 연결했다. 그 신호의 이름을 Happy라고 붙인 만큼 이 신호를 찾는 일이 행복사분면에서의 행복과도 어긋나지 않길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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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A진로]는 청소년 대상 진로 강의를 하시는 분들을 위한 매거진입니다.
주제별 (1), (2)의 글은 설명과 실전 강의 대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강점 진로 AHA! '행복한' 신호 찾기(2)-강의 대본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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