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을 한 세트의 엽서에 나눠써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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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엽서 : (유년기 - 10세 이전)
- 너무 잘나서 외로웠다. 그래서 견딜 만 했다. 세상을 내려다보는 기분으로 살았다.
두 번째 엽서 : (청소년기 - 10대)
- 세상은 넓고 나는 의외로 작았다. 노바디(nobody)의 자유를 느꼈다. 내 인생의 롤러코스터가 돌기 시작했다.
세 번째 엽서 : (청년기 - 2~30대)
- 그저 열심히만 달렸다. 내가 하고 싶어하는 것만 하면서. 내가 누구인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그랬더니 결과는 '다시 처음부터 시작!'
네 번째 엽서 : (장년기 - 40대)
- 내가 해야 하는 것과 할 수 있는 것을 하면서 살았던 시간. 드디어 내게 맞는 물을 찾았지만, 여전히 확신하긴 이르다. 여기가 최종 종착지가 아니라는 것만이 확실할 뿐.
다섯 번째 엽서 : (노년기 - 5~90대)
- 내 뜻이 아니라, 삶의 뜻을 따라 걸어온 길. 매일매일이 새롭고 감사했다. 진작 이렇게 살 걸 하는, 작은 아쉬움만 남은 뿌듯한 하루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