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행기에 비치된 쇼핑 카탈로그에서 무엇을 사고 싶은가? 왜 그걸 사고 싶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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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타본 지가 하도 오래되서,
비행기에 비치된 쇼핑 카탈로그에 뭐가 있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하지만 비행 시간이 너무 길어서,
지루함을 견디지 못하고 그 쇼핑 카탈로그를 맨 앞장부터 뒷장까지 다 봤던 건 확실히 기억난다. ㅎㅎㅎ
보통 사람들은 화장품이나 술, 시계, 이런 품목들을 많이 볼 텐데,
나는 그때나 지금이나 그런 것들하곤 전혀 관련 없는 삶을 살기 때문에,
주로 먹을 거 위주로 봤었던 것 같다.
젤리, 맞다, 젤리!
"해리 포터"에서 호그와트 가는 기차 안에서 애들이 먹었던 것 같은, 그런 오색 젤리가 기억난다.
젤리마다 맛과 연관된 그런 이름들이 다 붙어있었던 것 같은데,
그거 먹고 싶었었고...
초콜렛!
거기 보니까 모양도 이쁘고, 딱 봐도 비싸 보이는 그런 초콜렛들 많이 있더만.
누가 나 그런 초콜렛 한 상자 안 사주나... 그런 생각 많이 했었는데. ㅋ
아, 그리고 부모님 사드렸으면 좋겠어서,
오메가 쓰리, 비타민, 뭐 그런 것들은 좀 오래 들여다봤던 것 같기도 하다.
그 외에는 뭐...
그냥 달러로 표시된 세 자리수 가격 보면서, '우와... 미친... 이런 걸 진짜로 사는 사람들이 있다고?'
속으로 계속 이러면서 구경했었던 것 같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