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래 한 곡에 대해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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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위철명이라는 중국 남자 배우에게 푹 빠져있다.
그래서 그가 이전에 찍었던 모든 드라마들을 하나씩 도장깨기 하고 있는 중이다.
그 중에서 지금은 '하선생적연연불망'이라는 도시 로맨스 드라마를 보고 있는데,
이 드라마의 엔딩곡 '분명히 널 좋아해(明明喜欢你)'를 위철명 본인이 직접 불렀다.
https://youtu.be/F6zyvFXMcts?si=uKZYDT6b900eNYGr
유튜브에 HK님이 올려주신 가사를 1절만 인용해보면 이렇다.
"귓가를 떠나지 않는 속삭임
눈 앞을 아른거리는 실루엣
당신의 미소에 난 힘없이 무너져
조금만 다가와도 심장이 요동쳐
아직 할 말을 다 못했는데
그녀를 안고 싶어
사랑이 내 마음을 어지럽혀도
이런 내 모습은 들키지 않을 거야
분명 당신을 좋아하는데
정신 못 차릴 만큼 긴장해버렸어
겨울날엔 그대와 눈꽃을 쫓고
여름날엔 무인도를 마음껏 떠돌고 싶어
어쩌지 이건 분명 사랑인데
순간 바보처럼 얼어붙었어
당신에게 놀림당할까 두려운데
집에 데려다 달라 조르는 나긋한 그 목소리에
심장이 녹아버렸어."
위철명이 노래를 압도적으로 잘하는 편은 아니다.
목소리도 얇은 편이고, 힘이 좋지도 않다.
그런데 들을 때마다 귀가 간질간질하고, 마음이 간질간질해서 미치겠다!!! ㅋㅋㅋㅋㅋ
말 그대로 귀에다 속삭이는 느낌인데다가,
만약 목소리에서도 당도를 측정할 수 있다면,
이건 뭐 거의 아카시아 꿀이 뚝뚝 떨어지는 수준이다.
들을 때마다 마지막 가사 내용처럼 '나긋한 목소리에 내 심장이 녹아내린다'.
그게 바로 위철명의 매력인 것 같다.
이 간질간질한 느낌.
보고만 있어도 가슴이 찌르르해져버리는,
여심을 사정없이 조물딱조물딱 하는 마성의 외모와 목소리!
오늘도 벌써 몇 번째 이 노래를 듣고 있는지 모르겠다.
(이렇게 많이 듣는데도, 중국어 가사 외우기는 여전히 안 된다는 것도 신기한 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