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시와 당신

책을 읽는 동안

by 아론

생각과 생각 사이 가지를 피워

덥수룩하게 겹친 잎들 사이

새로운 잎사귀를 피워내네


잉크로 그려낸 문자들이 춤을 추고

함께 리듬을 타야만 할 텐데

뚝딱이는 머릿속은 나만의 춤을 추네


파티는 계속되고 어느덧 마지막 장

이윤 없는 장사처럼 남은 것 없다지만

물들이듯 변해버린 생각들은 그렇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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