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사이드 인

by 아론

해야 할 일들을 앞에 두고

쉴 새 없이 떠드는 머리를 부여잡는다.


머리를 흔들고 한없이 놀아봐도

다시 돌아오기 싫은 마음뿐이다.


그럴 때, 팔을 하늘 위로 쭉 펴고

잠시나마 크게 소리쳐 본다.


'엿이나 처먹으라지,

머릿속에 너희들 전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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