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사랑하되 나를 조금 더 사랑하자.
나에겐 나의 인생이 있고,
너에겐 너의 인생이 있다.
나에게 나의 인생이 소중하듯,
너에겐 너의 인생이 소중하다.
내가 너를 존중하지 못하면서
네가 나를 존중해주길 바라는 건
말 그대로 나의 욕심이다.
네가 너 자신보다
나를 우선시하길 바라는 마음은
나의 완전한 이기심이다.
이런 마음을 가진 나조차
너보다는 내가 우선이니까 말이다.
너를 존중하되 나를 조금 더 존중하자.
너를 사랑하되 나를 조금 더 사랑하자.
그게 너와 나, 우리를 위한 상호적인 마음 가짐이다.
나를 대하는 너의 반응으로
나의 행동을 결정하지 말고,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직접 내 마음을 들여다보자.
나를 대하는 너의 태도로
나의 가치를 판단하지 말고,
내가 먼저 나를 가치 있는 사람으로 대하자.
‘너’ 가 아닌 ‘나’ 를 보자.
네가 나를 사랑하든 사랑하지 않든
내가 가치 있는 사람이라는 건 변하지 않는다.
내가 나를 사랑해야
너를 제대로 사랑할 수 있다.
내가 여유를 가져야
너를 여유 있게 대할 수 있다.
내가 나를 먼저 위할 줄 알아야
그다음 너를 진심으로 위할 수 있다.
너는 참 좋은 사람이지만
나도 참 좋은 사람이다.
그리고 이 세상에는 또 다른 좋은 사람들도 많다.
나는 꼭 네가 아니어도 되고
너 또한 꼭 내가 아니어도 된다.
우리가 결국 인연이 아니게 되더라도,
너도 나도 행복했으면 좋겠다.
내 옆이든, 다른 사람 옆이든
너를 응원해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너를 만나는 동안 내가 성장한다면
사랑으로 시작된 인연을 넘어
나를 성장시키는 인연이 되지 않을까.
나의 성장의 계기가 애정이든 애증이든,
이 연애가 끝나더라도
그 끝에 나의 성장은 남아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