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가면
"아이에게 자주 하는 말은 무엇인가요?"
우리 아이들이 나중에 어떤 사람이 될지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육아에 관해 어떤 지식을 가지고 있느냐 보다 우리가 어떤 사람이며 우리가 세상에 어떻게 참여하느냐를 봐야 한다.
<마음 가면>
역설적인 얘기지만 육아란 본래 수치심과 비판의 지뢰밭이다. 부모는 아이들을 키우는 과정에서 불확실성과 자기 의심을 해치며 나아간다. 스스로의 결정에 자신이 있을 때 우리는 독선적인 비판을 쉽게 하지 않는다. 예컨대 내가 아이들을 잘 먹이고 있다고 자신한다면, 다른 부모가 유기농이 아닌 우유를 아이들에게 먹인다고 해서 수치심에 물들어 눈을 부라리다 제풀에 쓰러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 내 아이가 나중에 자라서 지금의 나와 같은 어른이 되기를 바라는가?"
자신에게 없는 것을 아이들에게 줄 수는 없다. 그런 사실을 인정하고, 우리가 성장하고 변화하고 학습하는 여정을 아이들과 공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