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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머스트잇 MUST IT Oct 15. 2018

추리닝의 신분상승

지지 하디드, 켄달 제너가 이번 가을 선택한 에슬레져 스타일

HOT KEYWORD 아이템을 살펴보기 앞서 
애슬레저란?



Athletic+ Leisure
‘일상복과 스포츠웨어’의 경계를 허문 애슬레저 트렌드!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스포츠웨어도 운동과 일상복을 겸하는 애슬레저 - 

Ath (atheletic : 운동) 과 Leisure(leisure : 레저)의 합성어가 메가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아직도 추리닝을 고수한다면, 세 가지 핫 키워드를 통해 애슬레저룩에 도전해보자!





그럼 이제 애슬레저의 

HOT KEYWORDS

중 첫 번째,아노락에 대해 파헤쳐보자!





Anorak(아노락)이란 에스키모인들이 착용했던 에스키모 전통 의류에서 유래된 아이템으로 주로 스키나 등산, 아웃도어 용도로 착용했다. 바람막이 재질에 목까지 올라오는 풀오버 형태의 옷을 말하며, 현대에는 나일론을 비롯한 화섬 재질부터 가죽, 울 소재까지 다양한 종류의 핫한 아노락이 출시되고 있다.


그럼, 컬렉션에서 나온 아노락 아이템을 무드별로 알아볼까?





 

첫 번째는 바로 변형된 디자인의 여성스러운 아노락 아이템이다!


부드러운 파스텔컬러를 입은 JIL SANDER와 BOTTEGA VENETA의 아노락! 스카프, 미니백 등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고조시켜줄 수 있는 액세서리로 무드를 극대화하였다. 룩의 메인 컬러를 파스텔로 정했다면 함께 매칭하는 아이템의 컬러 또한 파스텔 혹은 화이트로! 여성스럽게 아노락을 소화하고 싶은 경우, 하늘하늘한 화섬 재질의 아노락이 딱이다. CELINE처럼 우아하고 깔끔한 느낌을 원한다면 형태감이 있는 소재에 미니멀한 디자인, 정적인 컬러의 아노락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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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기본에 충실하면서 롱앤린(Long&Lean)의 효과를 보여줄 수 있는 베이직한 아이템이다.


기본에 충실! PUBLIC SCHOOL과 SPORTMAX는 후드에 주머니가 있는 가장 기본적인 아노락 디자인을 선보였다. 아노락을 처음 시도하는 여성분이라면 기본에 충실한 아이템이 좋을 것이다. 원피스 대신 바람막이? 길게 더 길게! CALVIN KLEIN과 Y-3는 무릎까지 훌쩍 내려오는 길이의 아노락을 선보였다. 이너로 조금 더 긴 기장의 스커트를 매칭한 후, 벨트로 허리 라인을 강조해 입어보는 건 어떨까?







세 번째는 컬러블로킹을 통해 화려함과 스포티한 무드를 주는 아이템이다.


S/S시즌 ALEXANDER WANG, VETEMENTS, FENTY x PUMA는 컬러블로킹으로 브랜드의 통통튀는 스포티함을 선보였다. 평소 캐주얼한 옷을 즐겨 입거나 신선함이 필요할 땐 컬러블로킹이 있는 아노락을 입어보는 건 어떨까? 애슬레저스럽게!





다음은 애슬레저 

HOT KEYWORDS

의 두 번째,트랙팬츠다.






Track pants(트랙팬츠)란 조깅팬츠로도 불리는데 허리 부분이 밴드형태로 되어있고 옆 선에 다양한 형태의 라인이 있어 스포티한 느낌을 주는 애슬레저 트렌드의 대표 아이템이다.


 

이제 라인버튼로고 형의 세 가지 스타일로 트랙팬츠의 핵심 트렌드를 알아보자!







라인형 트랙팬츠는 트랙팬츠를 처음 접하는 이에게 제격이다. 빅토리아 베컴이나 로지 헌팅턴 휘틀리가 소화한 룩처럼 단순한 컬러 컬러배색 스트라이프 라인의 트랙팬츠는 과하지 않으면서도 패셔너블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모던하면서도 트렌디해 보이지 않는가!






당신이 진정한 패피라 생각한다면 버튼형 트랙팬츠를 시도해보길! 버튼형 트랙팬츠는 팬츠의 사이드라인에 트임을 주고 버튼 스냅을 달아 독특하면서도 섹시한 느낌을 줄 수 있다. 과연 리한나와 킴 카다시안 중 트랙팬츠를 더 잘 소화한 패피는 누구일까? 당신의 선택은?

 






FENDI, OFF-WHITE, GIVENCHY 등의 고가브랜드에서 CHAMPION 등의 중저가 브랜드까지 로고형 트랙팬츠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단순한 로고플레이로 디자인 자체가 굉장히 스포티해 보이기 때문에 상의를 베이직한 아이템으로 매치하는 것이 현명하다.




이제 애슬레저 

HOT KEYWORDS

 의 마지막, 바이커 쇼츠다.





사이클링 쇼츠라고도 불리는 

'Biker shorts(바이커 쇼츠)'

는 쫀쫀한 스판덱스 소재로 만들어져 엉덩이와 허벅지 등 보디라인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민망함 때문에 사실 일반인들은 운동할 때조차 입을 엄두를 내지 못했던 아이템이다. 하지만 18S/S시즌 컬렉션에서 다양한 바이커 팬츠가 등장하며 새로운 애슬레저 트렌드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럼 컬렉션에서 보여진 아이템들과 패션 피플들이 소화하는 바이커 쇼츠를 살펴보자.






18S/S시즌, SPORTMAX와 FENTY x PUMA는 스포츠웨어스럽게 바이커 쇼츠를 쇼에 선보였다. 화이트 자켓에 기본적인 디자인의 화이트 쇼츠를 매치한 OFF-WHITE는 좀 더 진입장벽이 낮아 보인다. NINA RICCI는 레이스소재로 된 쇼츠에 트렌치 자켓을 선보여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패션 피플들의 바이커 쇼츠 연출법은 어떨까?







카일리 제너, 코트니 카다시안, 헤일리 볼드윈은 기본적인 아이템들로 스포츠웨어스럽게 연출하여 건강한 매력이 돋보인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반다나 패턴의 셔츠와 쇼츠를 매치하여 독특한 느낌을 주었고, 얼기설기 짜여진 조직감의 옐로우 니트와 믹스 매치한 켄달 제너는 시크한 평소와 달리 여성스러워 보인다. 지지 하디드와 킴 카다시안은 레더 자켓과 코트를 매치하여 한층 더 도도하고 시크한 룩을 연출했다. 벨라 하디드는 와이드 카라의 볼륨감 있는 체크 자켓과 매치하여 근사한 외출복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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