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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머스트잇 MUST IT May 11. 2018

여름이 왔어요 골라요 골라

체형에 맞는 수영복 고르기



내 몸이 준비가 됐건 말건 인정사정 봐 주지 않는 여름이 벌써 코앞까지 찾아왔다. 끝을 알 수 없는 새하얀 모래사장이 기다리고 있는 여름 휴양지에서 올해도 래시가드 차림만 고수할 순 없지 않은가?


‘어떤 옷을 입느냐’보다 ‘어떤 수영복을 입느냐’가 몇 배는 더 어려운 문제이다. 몸에 빈틈없이 밀착돼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기 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면 이 글에 주목하자. 체형을 꼼꼼히 분석해 장점은 여과 없이 드러내고 단점은 감쪽같이 숨기는 수영복 착시의 법칙.



1. 건강한 하체



전체적으로 건강한 곡선을 가지고 있으며 하체와 엉덩이가 발달한 체형에겐 컷이 높은 원피스 타입을 추천한다.



<출처 : MasterDumb유튜브 채널, US Weekly >



엉덩이는 수영복으로 덮으려 할수록 야속하게도 옆으로 더 넓어 보이기 때문이다. 허리를 잘록하게 잡아주는 탄탄한 재질에 패턴이 없는 제품을 선택하는 편이 좋다.



<출처 : 리한나 인스타그램 >



어깨 디테일이 있거나 가슴 부분이 노출된 제품을 입어 시선을 위로 끌어올리는 것도 방법.




2. 볼륨 없는 가슴



가슴 부분에 러플이나 리본 디테일이 더해진 톱은 주름을 통해 자연스러운 볼륨을 선사하기 때문에 빈약한 가슴이 고민인 이들에게 좋은 해결책이다.



<출처 : @haileybaldwin인스타그램>



취미로 서핑을 즐기는 모델 헤일리 볼드윈. 사계절 내내 전 세계를 돌며 멋진 스윔웨어룩을 선보이는 그녀가 특히 사랑하는 디자인도 바로 이런 효과를 지닌 오프숄더 밴딩 비키니 톱.



<출처 : ASOS>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보이는 그녀의 멋진 룩에서 주얼리, 액세서리, 헤어스타일 등의 힌트를 얻어보는 건 어떨까?




3. 넓은 어깨와 둥근 어깨




건강한 어깨가 콤플렉스라면 홀터넥 디자인은 피하는 편이 좋다. 대신 어깨 끝부터 끈까지의 거리가 끈부터 끈까지의 거리보다 넓고 끈이 두꺼운 디자인을 선택하자.



<출처 : Solidand Striped>



어깨가 둥근 편이라면 브이넥 스타일보단 가슴 라인이 일자인 제품을 선택하자. 쇄골 밑부터 가슴까지의 구간이 좁아 보이는 착시 효과가 있어 상대적으로 시원해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다.




4. 마른 체형



볼품없이 너무 마른 몸이 고민이라면 컷아웃 디테일의 원피스 수영복을 추천한다.



<출처 : Marysia>




앞에서 보면 비키니처럼 보이지만 등 쪽은 막혀있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고 잘록한 허리라인을 강조한다.



<출처 : @inamorataswim인스타그램>




매듭이 잔뜩 달린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의 리본 모노키니와 가장자리가 물결 모양으로 커팅 된 마리지아의 제품이 그 좋은 예.




5. 두꺼운 팔




왜 이런 아이템이 이제야 유행하기 시작한걸까?



<출처 : @sarahfuckingsnyder인스타그램>



가장 운동효과를 보기 어려운 부분이자 탄력을 잃기 쉬운 팔뚝 부분을 보완해줄 슬리브 비키니 톱!



<출처 : Solidand Striped >




얼핏 보면 크롭 티셔츠처럼 보이는 이 아이템은 실제로 짧은 데님 팬츠나 커다란 스카프를 둘러 연출한 롱 스커트와 매치하면 평상복 못지않은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언제 바다에 뛰어들지 모르는 휴양지에서 편리한 투 웨이 스타일링 아이템!

혜성처럼 등장한 래시가드도 더 이상 입지 않는 순간이 왔다. 우리 모두 올해 여름 더욱더 트렌디하고 체형에 맞는 수영복을 입고 눈부신 모래사장을 거닐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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