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행복했습니다.

어느덧 계약 만료…

by 철없는박영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년 전의 이사. 이번에도 지역을 넘어 이사를 가게 됐습니다. 이삿짐 정리하면서 컴퓨터를 다 싸버려서 그 핑계로 좀 쉬고 있습니다. 이번에 살 곳은 경기도 안성시입니다. 일단 첫인상은 좋더군요. 고속도로를 타다 보면 항상 중간에 걸리는 휴게소가 안성 휴게소였는데, 이제 마흔도 꺾이는 나이가 되는 시기에 운명처럼 안성으로 들어가게 되었네요. 크크크. 지인의 소개로 응시한 일자리에 지원자가 저뿐이라는 면접 공고가 났네요.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다면 3년 만에 다시 돈 벌러 나갈 것 같습니다. 훗!


그런데 마음이 이상합니다. 그동안 참 행복했는데… 살짝 불행해졌습니다. 새로운 환경에 대한 기대와 불안이라고 생각했는데 우울감이 더 드는 것을 보니. 음~ 아직 일할 마음가짐이 되지 않았나라는 걱정도 됩니다. 어쨌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이삿날~ 제발 비가 내리지 않기를 기도해 봅니다.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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