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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멋대로 Jan 29. 2021

<오늘의 술> 마주앙 모젤 리슬링

가성비 최강 리슬링

열흘만에 마시는 술. 시원하게 마실 화이트 와인이 강렬히 당겼다. 마침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마주앙 모젤 리슬링을 발견했다. 판매가가 만 원 언저리 수준이지만 가격대비 상당히 좋은 평을 받는 와인이다. 망설일 필요 뭐 있나. 한 병 집어들었다.


마주앙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 브랜드다. 간혹 국내 브랜딩 제품이라고 무시하는 경우가 있는데, 마주앙 모젤 리슬링만큼은 그런 취급을 받을 이유가 없다. 한국 브랜드지만 산지는 독일이다. 독일 모젤 지방에서 리슬링 품종으로 만든 화이트 와인을 병입해 들여온다. 첨가물 없는 정통 와인으로 보면 된다.



냉장고에 몇 시간 칠링한 뒤 꺼내 잔에 따라낸다. 밝은 볏짚 색만 봐도 청량함이 느껴진다. 맛은 굉장히 상큼하고 산뜻하다. 여름이라면, 새콤한 산미가 더위에 말라붙은 혀와 입술에 침이 돌게 할 테다. 도수는 8도로 비교적 낮은 편. 부담 없이 맥주처럼 시원하게 들이키기 좋다. 리슬링은 어떤 브랜드를 마셔도 맛있다는 말은, 마주앙 모젤에도 꼭 들어맞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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