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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현석 Hyunsuk Ji Feb 23. 2023

엠더블유 코치의 미래

한국사회에서 코칭의 필요성과 중요성

우리는 흔히 코치라 하면 스포츠 선수의 코치를 떠올린다. 나도 코칭을 잘 알지 못했을때 그랬다. 뭔가 특별한 미션이 주어진 사람들에게 필요한 지도라고…내 경험이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코칭을 한다고 하면 대게 한번 더 설명을 해주는 상황이다. 그만큼 아직 코칭이 우리 사회의 일부만 누리는 현실이다. 코칭이 여러 분야에 걸쳐서 역할을 하기에 스포츠 코칭도 그 영영중에 하나이다. 스포츠 선수들이 올림픽 경기나 중요한 시합에 출전하여 승리를 거두기 위해 코칭을 받는다.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신의 바로 알고 자신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 무엇보다 부정적인 마음을 긍정적인 캔두cando의 정신을 지속적으로 가져야 한다. 이 모든 과정에서 코치의 역할은 너무나 중요하다.


코칭은 스포츠 산업 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에서 적용이 되는 특별한 역량 강화 도구이다. 어떤 분야든 현재보다 더 나은 결과를 얻는 게 중요하니까. 그리고 그게 사람이 하는 일이라면 1+1=2 와 같은 공식이 적용되는게 아니라 1x1 이라든지 1^2 와 같은 기하급수적exponential 생산성의 원리가 적용될 수 있으니 말이다. 곧, 사람의 잠재력을 활용하고 몸과 정신력을 사용하기에 그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볼 수 있다.


내가 미국에서 만났던 코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본다. 그 분은 나와 정기적으로 온라인/오프라인으로 만나서 이런 저런 질문을 해주었다. 당시 나는 도미니카공화국이서 한 부동산투자회사에 근무하고 있었죠. 그런데 그 회사의 내부 상황이 좋지 않았습니다. 연봉은 1억원이 넘는 큰 금액이었지만 회사 사장이 몇 안되는 직원을 힘들게 했죠. 비윤적인 이슈도 있었고 무엇보다 직원들은 성과를 내야하지만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난처한 상황에 빠졌습니다. 권위적이고 독단적인 그의 태도는 섬나라에서 고립되는 듯한 느낌마저 주었던거죠. 점점 직원들은 지쳐가고 멘탈이 붕괴되며 내부 분란이 일어나는 상황까지 가게 되면서 나는 ‘아 이러다가 미치는거구나’하는 상황까지 간 거에요. 그때 나를 구원해준 분이 바로 일주일에 한번 나와 온라인 미팅을 한 미국인 코치였어요. 그분은 나의 상황을 들어주었고 앞뒤좌우 막힌 상황을 조금씩 헤쳐나가도록 나에게 에너지와 분별력을 주었습니다. 결국 그 회사를 나오게 되었지만 그분이 코칭이 아니었다면 아마도 지금까지 머나먼 섬나라에서 노예 생활을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누구나 위기의 순간을 맞이하죠. 그런 순간을 극복하고 다음 단계로 나갈 수 있도록 코치가 큰 역할을 합니다. 대게 위기의 순간에는 가족도 친구도 직장 동료도 대화 상대가 되지 못해요. 왜냐하면 그들은 들어주고 질문을 하기 보다 대게 자신의 관점에서 해결책을 제시하거나 개인적인 주장이 들어간 의견을 성급히 말하기 때문이죠. 도와주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있기에 진짜 제대로 도울 수 있는 객관성을 유지하지 못해요. 그렇기 때문에 제대로 훈련을 받은 전문 코치가 필요한 거에요. 코치는 그런 위기의 순간에 있는 고객에게 지나치게 감정몰입이 되거나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식의 해결 중심의 접근을 하지 않아요. 오히려 깊이 공감하고 이슈를 경청해요. 그리고 고객이 보디 못했던 부분을 볼 수 있도록 질문을 하고 해결 방안을 스스로 찾도록 에너지를 높여 주죠. 부정적이고 좌절된 고객의 마음은 코칭을 통해 다시금 긍정적이고 한번 해보자라는 마음을 갖게 되어요. 무엇보다 이전에는 안 보이던 부분이 보이면서 해결의 실마이릉 찾게 되는 사고전환과 인식전환이 일어납니다.


한국 사회는 코칭보다는 아직 쪽집게 과외가 더 인기있는 사회에요. 아무래도 빠르게 성장해야 하다보니 이미 잘 알고 있는 전문가가 방향을 제시하는게 효과적인 시대였됴. 적어도 지금까지는요. 하지만 앞으로의 시대는 쪽집게 과외로 답을 맞추던 시대는 지났죠. 우리나라도 연평균 성장률 6-10% 하던 시대를 뒤로하고 3%내외의 저성장 시기를 지나고 있는데요. 이제는 무조건 빨리보다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한 시기에요. 누가 가르쳐주던걸 빨리 따라하는게 아닌 스스로가 답을 찾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으로 미래를 만들어나가야 하는 시기죠. 그만큼 도전적인 일들이 많을 거고 해결해야 할 이슈가 사회, 조직, 개인적으로 많은 시기가 곧 우리가 살아남아야 할 시대인거죠.


혼자서는 어려워요. 신뢰를 기반으로 자신의 잠재력을 높여주는 그런 코치가 절실한 상황이에요. 엄청나게 큰 일을 이룬 사람들을 한번 살펴보세요. 그런 사람 주변에는 훌륭한 코치가 있다는 사실을 잘견할 거에요. 그 이유는 사람은 혼자서 위대한 일을 하지 못하고 관계 안에서 성취하기 때문이죠. 우리가 잘 아늠 헬렌 켈러에는 훌륭한 선생님이 계셨죠. 세종대왕 옆에는 집현전의 학자들이 있었죠. 2002년 한국 대표팀에는 히딩크 감독과 코치들이 있었어요. 당신이 생각할 수 있는 위대한 인물과 코치는 누군가요? 댓글에 달아주면 좋겠어요. 정말 신기하게 100이면 100, 위대한 일을 한 사람 옆에는 훌륭한 코치 혹은 그와 같은 파트너가 있다는 사실을 볼 거에요. 이유는 사람 존재의 특성 때문이겠죠. 인간은 상호 관계 안에서 그 가능성이 정의되고 발휘된다는 게 제가 지금 생각할 수 있는 주장이에요.


그러면 한국 사회에 왜 코칭 문화가 부재한가를 진단해봅니다. 가장 크게 생각하는 건 성과와 결과 중심의 사회라는 건데요. 역사적으로 우리나라가 어려운 시기를 겪어 왔고 극복해야 할 과제가 많아서 그렇게 되지 않았나 싶어요. 미리 기준과 결과을 제기라고 거기에 맞추어 일을 해야 하는, 그렇게 하면 되는 시기를 지나왔어요. 운좋게 지금까지는 그게 먹혀들어갔는데 이제는 아니게 된거죠. 성과와 결과가 사람보다 앞서게 되면 사람은 도구에 지나지 않게 되어서 코칭 뭐 이런거 필요 없어요. 그냥 까라그러면 까! 식의 접근법이 되는 거죠. 깊이 생각하고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그런 여유를 부릴 시간이 어디있나요? 잡담할 시간이 없는 거에요. 또 다른 이유는 심리학의 발전이 서구 중심으로 되어서 코칭의 기반이 약하다는 점이에요. 인간에 대한 이해를

과학적으로 하면서 점차 정신세계에 대한 이해로 체계적으로 나간 서구와는 다른 점이죠. 소위 긍정심리학이 20세기에 태동하게 되면서 미국을 중심으로 서구 사회에사 코칭은 급격히 발전합니다. 우리나라는 아무래도 일본과 미국 연구을 따라가다보니 도입 시기가 늦어지게 된거죠. 인간의 생각과 행동 변화가 서서히 이루어지니 이건 우리나라도 빨리 되지 않는구나 생각이 들어요.


엠더블유 코치는 한국 사회에서 코칭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려고 해요. 이러한 비전과 미션을 깊이 공감하는 전문 코치로 구성하여 우리가 만나는 모든 고객의 잠재력을 끌어내고 성과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키는 일을 하는 거죠. 이제 시작입니다. 한국이 진정한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서 코칭이 하나의 중요한 툴이 될 거에요. 이를 위해서 같이 노력하고 협럭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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