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성과 분석 - Q1 2025

앱 마케팅 실전 전략: 번외 편

by 마덕

한국 모바일 게임들은 높은 다운로드 수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익화에는 한계를 보여, 퍼블리셔들에게 해결해야 할 과제를 남기고 있다. 이번 번외 편에서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차트 분석을 통해 이를 분석해보았다.


슈퍼센트, 한국 퍼블리셔 중 글로벌 다운로드 1위


2025년 3월 24일을 기준으로 한국 퍼블리셔의 글로벌 다운로드 성적을 분석한 결과, 슈퍼센트(Supercent)가 약 1억 3천만 다운로드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를 기록했다. 슈퍼센트는 캐주얼 게임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다지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는 한국의 퍼블리셔다. 그 뒤를 이어 모비릭스(MOBRIX)가 약 1,8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캐주얼 게임 강자들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KIGLESUD 같은 새로운 퍼블리셔도 TOP 5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KIGLE은 키즈 콘텐츠를 기반으로 전 연령층이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을 제공하고 있으며, SUD는 단 2명으로 운영되는 소규모 스튜디오로 ‘달인’ 시리즈의 게임을 지속적으로 출시,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1_kr.png 출처: AppMagic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퍼블리셔의 성적


하지만 한국 퍼블리셔의 개별 게임이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는 경우는 드물었다. 1분기 글로벌 다운로드 TOP 10에 이름을 올린 한국 게임은 오직 슈퍼센트Pizza Ready! 하나뿐이었다.


더욱이 글로벌 매출 TOP 10에는 한국 게임이 단 한 개도 포함되지 않았다. 이는 한국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들이 여전히 다운로드 중심의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수익성을 극대화할 방법을 찾는 것이 과제로 남아 있음을 시사한다.


2_kr.png 출처: AppMagic



한국 내에서의 성적: 복고 게임 열풍과 NCSOFT의 독주


흥미로운 점은, 글로벌 순위에서는 두드러지지 않던 퍼블리셔들이 한국 내 시장에서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소규모 퍼블리셔 모카블록게임이 복고 게임 트렌드를 타고 국내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반면 매출 부문에서는 예상대로 NCSOFT리니지M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주목할 점은 중국계 퍼블리셔 Century Games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이 근소한 차이로 리니지M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외국 퍼블리셔들이 한국 시장에서도 점차 경쟁력을 키우고 있음을 시사하며, 국내 퍼블리셔들이 내수 시장에서도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는 경고로 해석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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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AppMag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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