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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민우 Dec 25. 2022

짧은 크리스마스 연휴가 지나간다

그리고 2023년을 조금씩 설계한다

토-일로 일체의 연휴가 포함되지 않은, 

그저 주말과 주일의 시간이었던 크리스마스 연휴가 지나간다.

안타까운 것은 근처에 살고있는 큰누나네 가족전체가 코로나19에 확진이 되었다.

(매형과 조카아이 한 명, 그리고 누나는 이번이 두 번째 확진이다. 요양병원 영양사로 일하는데 그럴지도ㅠ)


어제 저녁(24일)에 어머니께서 잡채를 만드셨다. 그리고 말린 감과 아욱등의 나물을 챙겨서

내게 전달해달라고 하셔서 그 집 문앞에 두고 왔다.


<요즘 집에서 식사때마다 잡채를 먹는 중이다>


그리고 오늘 크리스마스의 시간, 의정부근처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한 곳에서 예배와 봉사를 다녀온 후,

곧바로 의정부역에 있는 영풍문고를 들렸다.


내가 스승이라고 말하며 교류하고 있는 한 출판사 사장님께서 추천한 서적이 있었는데,

그것이 마침 서울까지 가지 않아도 의정부에서 구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의정부 영풍문고에 딱 한 권이 남아있었다. 북유럽 저자와 화가가 공저한 노르웨이의 크리스마스 동화였다)


<오늘 구입한 세 권의 서적>


원래는 크리스마스 관련한 "스노우시스터"라는 책 한 권만 구입할 예정이었는데, 

서점에 가게 되면 또 다른 진귀한 책들이 눈에 더 보이는 법이다. 그래서 두 권을 더 구입했다.


2023년 북유럽독서에 관련해서 북유럽 여행북유럽 독서모임을 조금씩 설계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2023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독서모임을 그동안 포기하고 있었는데,

이제 모임에 대한 준비를 구체적으로 실행하려 한다.

(Zoom을 통한 강의와 독서모임은 몆 차례 진행한 적이 있는데, 독서모임은 오프라인이 내겐 맞다고 본다)


크리스마스 연휴의 시간이 거의 다하고 있는 지금 이 시간,

월요일 출근에 대한 부담이 서서히 다가오면서도, 2022년 마지막 한 주에 대한 기대감도 동시에 느낀다.

그저 단순하게 원하는 용기가 있다.

"끝까지 쓰는 용기"

"끝까지 말하는 용기"

"끝까지 행동하는 용기"

이런 용기가 다가오는 한 주의 시간동안 내 몸과 마음에 와 닿았으면 좋겠다. 정말 한 주밖에 남지않았다.


#짧은크리스마스연휴

#의정부영풍문고_책구입

#노르웨이크리스마스동화_스노우시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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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여행_북유럽독서모임

#끝까지쓰는용기

#끝까지말하는용기

#끝까지행동하는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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