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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민우 Jan 28. 2023

It's Your Day, 그리고 아침

이루마의 피아노연주가 내 맘을 감싸 안았다.

새벽이 

하얀 모습으로 문 두드리면

햇살의 입맞춤으로 

잠에서 깨어난 대지는 

부산스럽기만 하다


나들이를 꿈꾸며 

이슬로 세수하는 꽃들

밤을 세운 개울물

지치지도 않는다


배부른 바람

안개를 거둬들이며

눈부시게

하루의 문을 연다


- 아침, 신혜림 시인


https://youtu.be/HjhXQNNav04

<2021년 스튜디오녹음으로 다시 선보인 It's Your Day>


아무리 짙은 어둠의 밤이 있어도 그 밤은 지나가고,

새벽이 오고 다시 밝은 아침이 온다는 것을 안다.


온통 밤의 짙은 어둠에 빠져서 고통 가운데 있는 여러 형태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더욱 더 아침의 청명함과 고귀함이 그리워진다.


햇살이 비추인 오늘 아침, 집으로 들어오는 햇살을 반가운 마음으로 받아들였다.

내 안에도 이런 햇살이 비추이기를,

그리고 이 햇살을 볼 여유와 엄두가 나지않는 이웃들이 혹 있다면,

그들에게 그저 따스하게 빛을 나누어 줄 수 있기를,


이루마의 연주를 들으며, 

그 피아노 연주가 내 맘을 감싸안고 춤을 춘다.

아침의 싱그러운 속삭임통통~ 튀는 기쁨을 내면에 담는다.

그리고, 또 다시 찾아올 아침을 즐겁게 기다린다.

(내일 아침이 찾아올 거라는 것이 이렇게 설레인다)


<햇살이 좋았던 오늘 아침, 그 기억을 담아보았다>


#이루마_It'sYourDay

#아침_신혜림

#내안에도이런햇살이비추이기를

#내맘을감싸안고춤을춘다

#싱그러운속삭임

#통통튀는기쁨

#내일아침이찾아올거라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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