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 다시 Quest!
생각보다 좌절과 그에 관한 후유증이 깊었다.
아무것도 하기 싫었고, 모든것들을 그냥 포기하고 그냥 그렇게 보내는게 낫겠다고 여겼다.
그때, 나를 잘 알고 있는 소수의 친구들과 지인들이 말했다.
(놀랍게도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사람들은 아무말도 없이 조용했다. 역시 비즈니스 관계란 이런것인가)
"민우야(민우씨, 민우형, 민우오빠), 핀란드 언제 가야지"
"북유럽 좋아하잖아, 그럼 직접 가서 느끼면 어때? 이제 갈 때가 되었어"
"직접 갔다와야 뭘 할지 알거야, 꼭 다녀오길 바래"
...............
그랬다. 이젠 직접 가보라는 것이다.
책으로, 영상으로, 그외 여러가지 정보와 실제 비즈니스로 경험한 북유럽(핀란드)을
직접 다녀오라는 것이다.
아마도 나는 저 사진속의 창 밖을 보는 실내에 있는 것이 아닐까....
겨울 설원을 즐기려면, 겨울을 제대로 경험하려면 저 창밖으로 나가야 한다.
그렇게 해야 아름다운 설원을, 설경을 제대로 경험하고 느낄 수가 있다.
정말 가치있고 후회없는 삶을 살고 싶었다.
만일, 위대한 가능성을 현실화시키기위해 노력하지 않는다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기회를 놓치는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그렇기에
내게 있는 가치와 추구했던 것을 실현하는 것, 그것이 성취되는 삶을 살고 싶었다.
Quest(탐색, 추구)
다시 그곳을 향한 탐색을 한다.
그리고 마음 가운데 지속적이고 순수함을 담아서 그곳에 향하기를 추구한다.
그리고 저기 핀란드에 있는 따루씨와 카톡으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수도 헬싱키(Helsinki)를 이틀 정도면 다 볼 수 있다고 한다.
그외 핀란드 도시나, 바로 아래의 에스토니아, 아니면 스웨덴도 돌아볼 수 있다고,
그러니까 마음 먹으면 알려 달라고, 그야말로 내 마음에 불을 지른다.
#북유럽에빠지게된스토리
#창밖으로나가기
#Quest
#내마음에불을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