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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민우 Sep 29. 2022

"Wild"책과 영화를 보며 다짐하다

"Wild"를 읽고 보면서 다짐을 하다

그무렵 동명의 영화와 책을 다시 보고 읽게 되었다.

"Wild"(와일드)


지금까지도 걷기에 관한 여러가지 책을 읽었지만,

이 책과 동명의 영화만큼 내게 매력을 준 작품이 없었다.(지금도 마찬가지다) 


<와일드 책과 영화안내 자료 포스터>


갑작스럽게 인생의 모든 것을 송두리째 잃은 20대 여성이

걷기(PCT 길)를 통해 내면의 자아를 찾아가는 매혹적인 여정의 스토리,


내가 인생의 모든것을 송두리째 잃지는 않았다.

그러나 나름대로의 깊은 상실감과 공들여 준비했던 것들이 현실의 환경에 밀려 빛을 보지 못하는 것,

그런 가운데서 이 책의 저자와 영화에서의 주인공의 모습을 보면서, 

새로운 인생과 조우하는 그 드라마틱한 스토리에 푹 빠져들게 된 것이었다. 


특히 여기서의 PCT(Pacific Crest Trail)의 매력에 빠졌으며

북유럽에서도 여러 걷기의 코스가 있고, 특히 스웨덴의 쿵스레덴(Kungsleden) 길이 있다는 것,

430여Km의 고독과 사색을 진하게 느낄 수 있는 길이 북유럽에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


<스웨덴 쿵스레덴 트레일 코스의 어떤 길>


그렇게 빠져들었던 북유럽에 길게 뻗어있는 걷기의 길도 있다는 것을 알면서

당장 한국에서 할 수 있는 것부터 찾고 실행에 옮기게 되었다.


노르딕워킹(Nordic Walking)이었다.

(핀란드에서 시작된,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들의 훈련에서 응용된 북유럽의 걷기)

이제는 책으로 읽고 마음으로만 느끼는 것이 아니라, 몸의 행동으로 그곳을 조금씩 향하게 되는 나,

그런 내 자신을 발견하고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그곳을 걷는것이 평생의 꿈이 되었다.


<Hiking north on Kungsleden trail with snow covered Keron + Giron (1543m) mountain peak in distance>


#북유럽에빠지게된스토리

#와일드(Wild)

#PCT(PacificCrestTrail)의매력

#스웨덴쿵스레덴(Kungsleden)

#북유럽걷기의길

#노르딕워킹(NordicWal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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