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김형중, 이본
막장의 뉴스들을 접하고
일상에서 다시 처절한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이겠지만,
2023년에 대해서 기분 좋은 상상을 한다.
그것이 사는 재미 아닐까?
오늘 3월 9일, 업무차 인천 영종도에 있는 파라다이스 시티 인천에 들렸다.
그리고 그 유명한 인천대교를 오랜만에 통행하게 되었다.
여전히 이 곳에서 "누군가가 뛰어내렸다"는 뉴스가 심심치 않게 들린다.
하지만 나에게는 인천대교를 건너면서 인천공항에 거의 맞닿은 곳에 다녀오면서
"여행"이란 것을 다시금 상상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퇴근하자마자 유튜브를 통해 노래 한 곡을 찾았다.
여행스케치의 아주 싱그러운 노래다. "기분 좋은 상상"
아주아주 사랑스러운 노래다
이 노래는 들을 때마다 미소가 절로 지어지게 되는 예쁜 노래다.
하루의 모든것이 다 풀리는 마법같은 노래이다.
<여행스케치-기분좋은상상>
loving you I'm loving you
어느날 천사가 너에게 와서
너의 소원 하나를 들어 준다고
묻는다면 어떻게 말할래
커다란 종이 비행기를 접어
그녀와 함께 타고 솜사탕 같은
구름에 가득 이렇게 쓰고 싶다고
loving you I'm loving you
마음속에 고이 접어둔 말
사랑해 사랑해 생각만 해도 행복해
그리고 또 지우고 아마
천번은 더 그려왔을 소중한 내일을
함께 하자고 말할께
어느 날 천사가 또 다시 와서
너의 소원 하나를 들어 준다고
묻는다면 어떻게 말할래
별빛과 달빛을 한아름 엮어
그녀의 미소처럼 화사한 머리핀을 만들어
앞머리에 꽂아주며
loving you I'm loving you
그녀에게 듣고 싶은 그 말
사랑해 사랑해 한번 더 말하고 싶어
싱그런 장미보다 촉촉한 그대의 입술처럼
향기로운 무드를 함께 했으면
꿈깨라 거울속에 비친 너희들의 모습을 봐
농담이 좀 지나친거 아냐
겉으론 어떤 말을 못 하겠니
선수같은 너희들 말을 어떻게 믿을 수 있니
그렇게 배가 아프면
너도 우리처럼 기분 좋은 상상 해봐
모든게 다르게 보여
어느날 천사들이 모두 날개를 잃어버리고
다시는 소원을 말하지 못한다해도
괜찮아 난 괜찮아 그때는
나만의 용기로 말할테니 그녀가 바로 너라고
loving you I'm loving you
마음속에 고이 접어둔 말
사랑해 사랑해 생각만 해도 행복해
loving you I'm loving you
그녀에게 듣고 싶은 그 말
사랑해 사랑해 말하고 싶어
loving you
loving you I'm loving you
상상을 가로막는 여러가지의 환경이 있다해도,
늘 기분좋은 상상을 할 것이다.
사랑도, 그리고 밝은 내일에 대해서도.......
이 노래를 들으면서 마음이 참 경쾌했다.
음악이, 노래가, 이렇게 마음을 달래주고, 현실의 무게를 유쾌하게 이겨낼 수 있게 한다.
이 밤, 밤하늘을 보면서 다시 상상한다.
그리고 저기 보이는 별님,
나의 별님은 지금 무엇을 꿈꾸고 상상하고 있을까,
이런 기분 좋은 상상이 조금 더 지속되길, 소박하게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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