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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민우 Mar 21. 2023

지역사회 북유럽주제 모임을 준비중

늘 그렇듯이 천천히, 그리고 제대로...

포털(Portal, 현관문이라는 뜻) 사이트 카페에 있는

의정부의 몆몆 카페를 가입하고 가입인사를 하고, 부지런히 댓글과 게시글을 남겼다.


새싹맴버를 졸업하고 일반맴버로 되어 다양한 게시판 메뉴에 글을 쓰고 글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이용하는 포털사이트는 네이버(Naver)카페이다.


그리고 한 게시판에 다시 정식으로 인사하고 어떻게 할 것인지를 밝혔다.

호응이 있었으며, "이제 되었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이 안정된다.


<본인이 거주하는 의정부시 민락동을 중심으로 하는 주된 세 군데 카페>


사실, 여기 지역사회 커뮤니티에 문을 두드리는 것은 오래전부터 생각해 오던 것이었는데,

이렇게 포털 사이트의 카페를 통해 보다 직접적으로 접근하는 것에 대해 도움을 주신분이 계셨다.


의정부의 여러 작은 서점과 북카페를 그동안에도 계속 찾고 있었는데,

집에서 가까우면서도 정말 좋은 여건을 갖춘 북카페를 드디어 찾게 되었다.


 

<의정부시 고산동 신시가지에 위치한 리프레시 북카페 입구, 명함>







특히 주목하게 된 공간이 있었는데,

소규모 세미나실이 있었다.(최대 6명 수용규모 공간)


<소규모 회의실같은 구조로 되어 있는 아늑한 공간이었다>


<PC와 스마트TV를 연결해서 PT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리고 화이트 보드가 있어서 그것도 활용할 수가 있다.


더욱이 마음에 쏙 들었던 두 가지의 조건이 있었는데,

주차는 3시간 무료로 할 수 있고, 사용료는 1인 커피한 잔 비용만 지불하면 된다.

(별다른 공간 사용료가 없다. 이럴 수가!)


<리플래시 북카페 이용 안내>


운영하시는 사장님께서는 별도로 독립적인 출판마케팅을 하는 분이신데,

여러 출판사에서 신간 서적을 여기로 보낸다 한다. 그래서 늘 책이 많고,

스스로도 이곳에 대한 자부심이 넘치셨다.(그리고 주일에는 작은 교회공간으로도 활용한다 하셨다)


무엇보다도 지역사회에서 북유럽 관련 나눔을 하고자 하는 본인의 생각에 깊이 공감해 주셨고,

이런저런 루트와 조언을 주셨는데, 그게 참 유용한 것이었다.


관련해서 여기 사장님에게 소장하고 있는 책 "Why 북유럽디자인"의 구절을 보여주면서

그 가치를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여기 브런치 공간에서도 이미 전에 언급했던 부분이다.



"도심의 경쟁 속에서 상처받기보다는

고향의 소중한 가치를 창조하고 사람들을 위로하는 일이 디자이너의 주된 목표여야 한다.

경쟁보다는 스스로를 위해 봉사하는 발전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일 또한 디자이너의 몫이어야 한다."

- 북유럽 디자인 중,(안애경 저, SIGONGART) 

 

P.S :

빨간색은 레드오션의 부분을 의미하고

파란색은 블루오션의 부분을 강조한 것이다.


이 구절을 소개하고 대화를 나누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마음이 잘 통했다.

그게 지금까지도 여운이 남게 되고 참으로 감사하게 되는 부분이었다.



늘 그렇듯이 천천히, 그리고 제대로 준비하고 실행해 보겠다.

뜻밖의 장소와 응원군과 그리고 지역사회의 좋은 통로(온라인 카페공간)를 알게 되어서 좋다.

서두르지 말기를, 그러나 확실하게 실행하고 적용하기를 마음 가운데 다짐한다.


#지역사회_북유럽주제모임준비

#리프레시북카페

#네이버카페

#고향의소중한가치를창조하고_사람들을위로하는일

#스스로를위해봉사하는_발전적인분위기를조성하는일

#늘그렇듯이천천히

#마음가운데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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