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껏 급여이체, 정산과 플래너 정리를 했다.
2023년 5월의 시간이 저문다.
연장노동, 특근이 더해져서 오늘 말일의 급여는 비교적 평소보다 두툼해져서 입금되었다.
식품회사의 특성상 5월은 1년 중 가장 업무가 많은 달이기도 하다. 그것을 정산받는 날이다.
퇴근 후, 집에서 급여계좌에서 다른 몆몆 은행 계좌로 분산이체한다.
습관적으로 주식 관련 두 개의 계좌에 각각 "예수금"을 입금한다.(절대 빚투를 하지 않는게 원칙이다)
연금저축펀드에 자동이체가 되도록 미리 계좌설정을 한다.
드디어 매달 말일마다 하는 모든 계좌이체와 그외 각종 설정을 마무리한다.
오전 8시~오후 5시의 근무형태를 가져가고 있는데,
역시 급여명세서도 남들보다 빨리 받았다. 아마 직원1호일 것이다.
(당연하다. 다른 이들은 오후 6시가 되면 퇴근해서 그때 받거나 그 다음날 받는데, 나는 빠른 것을 좋아한다)
퇴근길에 샐러드 소스(흑임자 소스)와 음료, 간식거리를 사들고 집에 들어갔다.
든든하게 저녁을 먹고 급여이체까지 하고 나니, 마음이 든든해진다.
이게 직장인의 살 맛나는 한 때의 시간이겠지...이렇게 생각한다.
물론 "월급은 통장을 스칠 뿐"이라는 스텔라 장의 달콤한(?) 노래도 있지만 그래도 좋다.
그리고 매달 말 일, 또 하나의 과제,
프랭클린 플래너의 새로운 달의 계획과 할 일들을 적는 것이다.
이전에도 언급한 적이 있지만, 무언가의 생각, 꿈을 가진 것을 계속 쓰면서 다짐하고 꿈꾸고 행동하면,
비교적 그 생각과 꿈에 가까이 닿게 된다는 것, 그것은 본인 스스로가 경험의 대상이고 당사자이다.
여기 브런치스토리에 글을 계속적으로 쓰는 것처럼,
플래너에도 하루의 이런저런 느낌과 특히 구조화 된 미래계획과 북유럽에 대한 이런저런 설정, 꿈을 적었다.
그리고 그것이 100%는 아니지만, 적어도 계속 진행되고 있거나, 33% 이상인(즉 1/3정도는 이루었다는 것)
그렇기에 어제도 적고, 오늘도 적고, 내일도 적을 것이다.
새로운 6월에 대한 여러가지의 계획들과 현재 진행과정들을 메모하고 플래너에 적게되니
좀 더 싱그럽고도 주체적인 자세로 6월을 맞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렇게 되기를 소망한다.
이제 본격적인 여름계절을 맞는다.
이 여름만 제대로 지나면, 이제 가을에 북유럽을 향한 대장정에 오르게 된다.
부디 건강하게, 그리고 마음이 평안하게 이 여름의 시간이 찾아오고 지나갔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 여름의 시기에 좀 더 선명한 복근도 갖추게 되길 기대한다.
(물론 지속적이고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은 늘 그 기본을 다져놓아야 하겠다.)
#본격적인여름
#급여이체_설정마무리
#월급은통장을스칠뿐
#프랭클린플래너정리
#어제도적고_오늘도적고_내일도적을것이다
#그렇게되기를소망한다
#선명한복근도갖추게되길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