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로포텐제도를 그리며....
관심과 호기심이 가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꿈을 물어보자.
꿈을 묻는 것, 그것만으로도
그 사람의 꿈이 당신의 삶 속에 절묘하게 들어올 테니.
사람이,
아니 사람과 사람'사이'가 지긋지긋하다가도
아름답다고 느끼게 되는 건
우리에게 꿈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꿈을 꿀 때, 삶은 아름답고 경건해진다.
꿈을 꾸는 것.
내게 주어진 이 땅에서의 삶을 온몸으로 느끼는 것.
-너도 나처럼 울고 있구나, 문나래 지음, 북노마드
(청춘, 북유럽 히든트랙)중,
끝이 없는 비루함과 안타까움이 교차하는 이런저런 시간의 흐름 가운데서,
(*비루함(abjectio) : 슬픔 가운데 스스로를 낮게 보는 것)
몸과 마음을 추스리며 스스로의 포지셔닝(위치)을 확인하고 또 확인한다.
2개월여후, 나는 노르웨이 로포텐제도에 향하는 중일텐데,
더욱 아름답고 때로는 차가운 고독의 광경과 깨끗한 자연을 볼 예정인데,
그러하기에 지금의 현실 가운데서 스스로의 존재의 의의를 깊이 생각하고 또 내면에 질문한다.
"그대, 그대가 담았던 아니 담을 예정인 이 아름다움에 대해서 꼭,꼭 다른이들에게 나누어 주세요"
"세상의 상처와 안타까움, 슬픔을 충분히 공감하고, 더해서 희망을 부분을 꼭 이야기하고 글로 써 주세요"
"지금, 매우 느리고 변화가 없이 보이겠지만,
세상의 변화와 미래는 지금의 느리지만 애쓰는 일상의 부분에서 단단해진답니다. 그저 계속 걸어주세요"
"사람들에게 꿈을 물어봐주세요. 당신의 질문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을 거에요. 아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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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물어보자
#노르웨이로포텐제도
#존재의의의를깊이생각한다
#수산나룬뎅_당신의소중한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