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민우 Jul 24. 2023

꿈을 꾸고, 꿈을 물어봐야 하겠다

노르웨이 로포텐제도를 그리며....


관심과 호기심이 가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꿈을 물어보자.

꿈을 묻는 것, 그것만으로도

그 사람의 꿈이 당신의 삶 속에 절묘하게 들어올 테니.


사람이, 

아니 사람과 사람'사이'가 지긋지긋하다가도

아름답다고 느끼게 되는 건

우리에게 꿈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꿈을 꿀 때, 삶은 아름답고 경건해진다.


꿈을 꾸는 것.

내게 주어진 이 땅에서의 삶을 온몸으로 느끼는 것.


-너도 나처럼 울고 있구나, 문나래 지음, 북노마드

(청춘, 북유럽 히든트랙)중,


<노르웨이 로포텐제도의 겨울 오로라>


끝이 없는 비루함과 안타까움이 교차하는 이런저런 시간의 흐름 가운데서,

(*비루함(abjectio) : 슬픔 가운데 스스로를 낮게 보는 것)

몸과 마음을 추스리며 스스로의 포지셔닝(위치)을 확인하고 또 확인한다.


2개월여후, 나는 노르웨이 로포텐제도에 향하는 중일텐데,

더욱 아름답고 때로는 차가운 고독의 광경과 깨끗한 자연을 볼 예정인데,

그러하기에 지금의 현실 가운데서 스스로의 존재의 의의를 깊이 생각하고 또 내면에 질문한다.


"그대, 그대가 담았던 아니 담을 예정인 이 아름다움에 대해서 꼭,꼭 다른이들에게 나누어 주세요"

"세상의 상처와 안타까움, 슬픔을 충분히 공감하고, 더해서 희망을 부분을 꼭 이야기하고 글로 써 주세요"

"지금, 매우 느리고 변화가 없이 보이겠지만, 

 세상의 변화와 미래는 지금의 느리지만 애쓰는 일상의 부분에서 단단해진답니다. 그저 계속 걸어주세요"

"사람들에게 꿈을 물어봐주세요. 당신의 질문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을 거에요. 아셨죠?"

.

.

.

https://youtu.be/KkGKqjRGZYQ

<노르웨이 바이올리니스트 수산나 룬뎅의 당신의 소중한 사람>


#꿈을물어보자

#노르웨이로포텐제도

#존재의의의를깊이생각한다

#수산나룬뎅_당신의소중한사람




 

 




매거진의 이전글 "책 읽기"를 통해서 호모부커스가 된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