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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민우 Jul 27. 2023

"북유럽스타일 아파트 인테리어"
소개

지금도 이 책을 통해 집안을 어떻게 꾸밀지 생각한다.

현재 살고있는 집 리모델링을 한지 1년 3개월여가 지났다.


무엇보다 바닥장식 강마루의 부분과 창(WINDOW)의 부분등을 많이 생각해서 적용했고,

장차 생각하고 있는 부분으로는 집안의 이런저런 가구와 짐들을 조금씩 비우고 있는 중이기도 한데,

미니멀리즘(minimalism)한 행태로 꾸미는 것을 장기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더해서 현재 거주하는 형태가 아파트(21년전 건축완료, 19년째 거주중)이다보니,

아파트 인테리어, 

특히 아파트의 북유럽식 인테리어의 부분을 어디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을지를 찾고 있었다.


이런 부분에 맞춤형으로 적합한 아이디어와 디자인 양식을 제공하는 책이 있어 소개한다.


"북유럽스타일 아파트인테리어"라는 책이다.


<북유럽스타일 아파트인테리어> 박정언 저/나무수


9년전인 2014년에 출간된 책인데, 지금도 구할 수 있는 책이고

현재도 여전히 높은 수준의 북유럽디자인 아파트 인테리어의 소스를 훌륭하게 제공하는 책이다.


책의 첫 장을 열면 현관에서부터 시작하는 아파트 인테리어의 시작을 읽게 된다.

그리고 거실, 주방, 베란다, 침실, 드레스룸, 그리고 홈오피스에 이르기까지 

여러가지의 아파트 인테리어의 부분들을 보여준다.


일단 아파트 인테리어의 부분에서 고려되는 부분을 정리해 보자면,

아파트에서 살아가는 데 다양한 방법이 있듯이

아파트의 실내를 꾸미는 데에도 다양한 방법이 있다.


첫번째는 

구조와 장식을 바꾸어서 공간을 새롭게 탈바꿈 시키는 것이고,


두번째는 

이미 있는 것은 그대로 두고 생활방식을 공간에 맞게 바꾸는 방법이 있고,


세번째는 

가장 실용적인 방법으로 몆가지 중요한 기준을 바꾼다음 그것을 기준삼아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 수 있고 가족들에게도 잘 맞는 중요한 개인적 디테일,

그 디테일에 집중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때로는 별나기도 하면서, 

때로는 쉽게 생활소품들을 활용해서 인테리어 도구겸 완성 디자인 제품으로 활용하는 노하우까지,

쏠쏠한 정보와 고급스러운 사진들을 담아서 읽는 이들에게 스스로 꾸미게 되는 인테리어 정보를 제공한다.


<북유럽스타일 아파트 인테리어 북트레일러> 모바일교보문고 제공


특히 이 책에서 강조한 것은 DIY의 방법이다(DIYourself)

실제적으로 각종 리폼 아이디어(약 99가지)가 들어 있는데

재활용품점등에서 찾은 액자, 시계, 의자, 테이블, 수납가구등을 이용해서

북유럽 스타일로 변신시키는 과정을 상세하게 사진자료등을 배열해서 설명하고 있다.


조금만 참고해서 노력한다면 멋진 북유럽식 디자인 소품을 스스로도 만들 수 있으며

높은 만족감과 성취도를 가진 인테리어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상세하고도 차근차근 배려있는 설명을 했다.


책 첫 표지에 보면 이런 영어 문구가 있다. 보일 것이다.


SCANDINAVIAN INTERIOR


SIMPLE

NATURAL

UNIQUE

PRACTICAL

TIMELESS

MIX & MATCH 


북유럽 스타일에 대해서 체크리스트를 표현한 것인데,

지금 거주하는 곳에서의 스타일을 한 번 체크해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사진 하나하나를 본다.

일단 기본적으로 디자인 소품은 우리 주위에서 쉽게 장만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리고 조명에서 북유럽의 실내조명은 간접조명이 활성화 되어 있다는 것은 웬만큼 다 알것이다.

실제로 조명 하나만 살짝 변화를 줘도, 큰 변화가 있는 것처럼 북유럽 인테리어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더해서 최대한 비움의 철학으로 일상을 대하는 것,

막상 가정에서 무엇을 비우고 그것을 디자인 소소로 삼는다는 것, 의외로 쉽지 않다.

아직 우리에게는 무엇을 채워야 한다는 관점이 더 많은 것 같다. 스스로도 그것을 인정한다.

그렇기에 이 비움의 철학은 갑작스럽게 커다란 적용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살짝~ 적용을 해야 한다.

그것들이 반복되고 더더욱 세련되어져서 나도 모르게 인테리어의 아이디어로 표현될 수 있지 않을까,


마지막으로 우리가 알고 있듯이 북유럽은 햇빛이 참으로 귀하다.

여름에는 백야가 자연스러울 정도로 햇빛의 노출이 길지만, 그외 겨울, 초봄, 늦가을에 이르기까지

6개월여 이상을 햇빛이 잘 들지 않고, 때로는 날씨까지 우중충한 형태가 많기 때문에

햇빛이 드는 때, 그것을 아주 귀하고도 충분하게 집안에 받아들인다.


그렇기에 북유럽 인테리어의 이런저런 자료사진들을 보면 햇빛을 받는 가운데서의 밝은 실내의 모습,

그 실내의 모습을 나타낸 사진, 인테리어의 모습이 많이 보인다.


그렇다. 마음만 먹으면 누구에게나 북유럽 인테리어 디자인은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다.

정답이 없고 완성된 디자인의 개념이 없이 진행형으로 조금씩, 조금씩 변화를 주는 것이다.


 무엇보다 이런 책을 읽고 사진을 보면서 스스로의 디자인적 구도, 삶의 가치를 돌아볼 수 있기에

그저 "북유럽 디자인", "북유럽 인테리어" 정보에 들어봄의 수준을 넘어,

더 적극적으로 자기자신이 있는 환경을 변화시키려 하는 동기부여가 형성되지 않을까?


<지난겨울, 본인의 집에서도 햇빛을 받기위해 꾸며보았다>


여름휴가를 앞두고 회사의 업무가 많아서 요즘 집에오면 거의 녹초가 되는 수준이다.

그럼에도 퇴근해서 집에 오면 더욱 시원한 느낌과 편안함이 있어 감사히 "쉼"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 책 "북유럽스타일 아파트 인테리어" 책을 소개하면서 지금도 이 책을 통해

집안을 어떻게 꾸밀지 생각한다. 계속 생각한다.


참으로 좋은 책이다. 널리널리 이 책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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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봄의수준을넘어_더적극적으로동기부여가형성되지않을까

#참으로좋은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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