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커피, 요즘 나를 충만하게 하는 것......
퇴근 하고나서 저녁식사후, 벌써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 잔을 마셨다.
에스프레소 추출비율은
1차 18g, 25초, 41.2ml(1: 2.28)
2차 18g, 25초, 40.7ml(1: 2.26)
여기에 얼음을 넣은 시원한 물(물양 180ml)을 넣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만든다.
참고로 1:1~1:2비율(18g 원두, 18~36ml추출)은
리스트레토(ristretto)라 불리고,
1:2~1:3비율(18g 원두, 36~54ml추출)은
에스프레소,
1:3~1:4비율(18g 원두, 54~72ml추출)은
룽고(lungo)라고 부른다.
참고: BrewRatios 이탈리아식 명칭
완전한 정답은 없다.
그저 개인의 기호로 다양한 추출비율을 시험해 보는 것,
그 수렴된 경험 가운데서 스스로 만족하고 행복하다면 된 것이겠지, 그게 커피의 매력이다.
쫀쫀한 에스프레소를 보니, 참으로 행복하다.
적당한 색채가 담긴 쫀쫀한 크레마가 담긴 에스프레소,
이 에스프레소 세팅을 하는데 3주가 걸렸다.
(누군가에겐 아무렇지도 않겠지만 나에겐 과제였던..)
https://brunch.co.kr/@mwlove73/463
그저 보급형 에스프레소 머신이 아니라, 상업용과 견줄 정도의 하이엔드형 에스프레소 머신
그리고 그라인더도 큰 맘 먹고 좋은 것을 장만했는데, 영점을 맞추고 세팅을 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다.
그리고 깊은 밤, 커피하면 빼 놓을 수 없는 노래 "내 입술...따뜻한 커피처럼"을 듣는다.
https://youtu.be/4mDOG3PAjao?si=LRIesR_wVJcFbHEM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샵(S#arp)
If you've ever biin in love before.
I know you feel this beat.
If you know it Don't be shy
and sing along -
울지마 이미 지난 일이야
삶의 반직선 위에 점일뿐이야
살아가면서 누구나 겪는일이야
어른이 되는 단지 과정일뿐야
yo 단지 과정일뿐야
제발 이러진 말아요 끝이라는 얘기
나는 항상 시작인걸요
그대 사랑하는 마음
점점 커져가고 있는 날 잘 알잖아요
네가 밟고 걷는 땅이 되고 싶던 난
잠시라도 네 입술 따뜻하게 데워 준
커피가 되어주고 싶었던 난
아직도 널 울리고 있을꺼야 아마도 난
사랑해 사랑하는 마음말고 왜
이렇게도 너무 필요한 게 많은건지 왜
지금 널 만나지 않아도 널 울리고 있을
내가 나는 왜 이리도 싫은건지
나를 많이 알잖아요 그대 사랑하며
나를 모두 버렸다는 걸
혼자 울며 걷는 나를
모르나요 그러니 제발 이러지 마요
hey girl can you please tell me why.
no why no you don't have to lie
and it hurts me in side
but I want you to know I'll be waiting
그래 어느 하늘아래 안에 작은 내 사랑
이젠 나의 사랑한단 말도 의미도 잠시 (넌)
우리의 힘들었던 지나간 나의 넌 기리 위리
우리의 기리 위리 돌릴 수 없는 우리
I know 이제는 돌리지 못할 거란 걸
you know 아니 너를 사랑한단 걸
오래 전 노래처럼 오래오래 널 간직할래
그래 너만을 위한 나의 사랑은 이래
remember I miss you
난 하지만 행복해 이젠 넌 잘 할 수 있을께
네가 연습이 힘들었던 만큼 다음엔 꼭 나
같은 남자 피해갈테니
자상하고 부드럽고 따뜻한 남자였음 좋겠어
너의 부모님 마음 충분히 만족시켜 드리고
편하게 해드릴 수 있는 단 한 방울의 눈물없이
단 한 번의 아픔없이 상처없이
너무 편안한 사랑을 했음 좋겠어
꿈에서라도 싫어요 떠나지 말아요
나는 죽을지도 몰라요
이대로 행복한걸요 모르겠나요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
지나간 사랑으로 날
그대의 추억 속에서 살게 할건가요
사랑은 계속 커져갈텐데
이대로 나를 정말 보낼건가요
울지마 이미 지난 일이야
버틸 수 없을만큼 힘들겠지만
삶의 반직선 위의 점일뿐이야
어느 때보다도 긴 시간이겠지만
살아가면서 누구나 겪는일이야
쉽게 받아들일 수는 없겠지만
어른이 되는 단지 과정일뿐야
yo 단지 과정일 뿐야 -
2001년 샵 4.5집에 수록된 곡이다.
23년이 지난 곡인데, 세월이 느껴지지 않는 모던한 느낌이 여전한 곡이다.
지난 3주간의 이런저런 고생들이 위로를 받는 느낌이다.
노래 가사처럼 "어른이 되는 과정일 뿐"일까, 그게 맞을까.....
#내입술따뜻한커피처럼
#샵
#에스프레소추출
#그게커피의매력이다
#어른이되는과정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