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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민우 Aug 19. 2024

Starship - We Built This City

40년전의 록밴드의 음악이 나의 내면을 뛰게 한다.

Starship

뜻은  "항성 간 항해가 가능한 우주선"이라는 말이다.


일론 머스크의 화성탐사선에 쓰인 말로 스타십(스페이스X)였으며,

각종 온라인 게임 가운데서의 우주선을 가리켜서 스타십이라고 하기도 하고,

대한민국에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라는 연예기획사도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스타십이란 말을 더 높여주는 것으로 나는

이 미국의 록 밴드 스타십(Starship)이 제일이라고 생각한다.


Nothing's Gonna Stop Us Now(1987)에 발표된 싱글로 빌보드에서 2주 연속 1위를 하기도 했지만,

나는 스타십의 대표적인 곡을 꼽으라면 주저함이 없이 이제 소개할 곡

"We Built This City" 이 곡을 추천한다.


<Starship- 게티이미지에서 인용>


뭐라고 해야 할까,

이 곡을 들을 때의 느낌은 뭔가 미지의 세계로 향해 가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아니면 진짜 우주선을 타고 별과 별 사이를 여행하는 기분이라고 해야할까,


이 곡의 중후반부에 빠른 속도로 전개되는 나레이터의 음성이 있는데(꼭 체크해 보시길!)

그게 마치 비행기, 우주선에서의 비행사들이 말하는 듯한 묘한 효과가 있다.

그리고 나는 기본적으로 이런 락, 팝 음악에서의 낮은 베이스 연주의 부분을 좋아한다.


이 곡에서는 그 낮고 중심을 잘 잡아주는 베이스 연주도 훌륭하게 전개되어서 그 매력을 더하고 있다.

발표된지 무려 39년(1985년 11월 발표)이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현재의 감성과 전혀 이질감이 없다.


https://youtu.be/K1b8AhIsSYQ?si=wmaHM-_lgdrTUKzO

<Starship - We Built This City (Official Music Video)>


https://youtu.be/8QWjCzULyNA?si=iPwPZIbQQQB499bl

<We Built This City | Live Band Performance (Starship) | Sing it Live>- 훌륭한 리마인드 연주이다.


We built this city
We built this city on rock and roll
Built this city
We built this city on rock and roll


Say you don't know me or recognize my face
Say you don't care who goes to that kind of place
Knee deep in the hoopla, sinking in your fight
Too many runaways eating up the night


Marconi plays the mamba, listen to the radio, don't you remember?
We built this city, we built this city on rock and roll


We built this city, we built this city on rock and roll
Built this city, we built this city on rock and roll


Someone's always playing corporation games
Who cares, they're always changing corporation names
We just want to dance here, someone stole the stage
They call us irresponsible, write us off the page


Marconi plays the mamba, listen to the radio, don't you remember?
We built this city, we built this city on rock and roll


We built this city, we built this city on rock and roll
Built this city, we built this city on rock and roll


It's just another Sunday in a tired old street
Police have got the choke hold, oh, then we just lost the beat


Who counts the money underneath the bar?
Who rides the wrecking ball into our guitars?
Don't tell us you need us 'cause we're the ship of fools
Looking for America, coming through your schools


Don't you remember? (Remember)


Marconi plays the mamba, listen to the radio, don't you remember?
We built this city, we built this city on rock and roll
We built this city, we built this city on rock and roll
Built this city, we built this city on rock and roll
Built this city, we built this city on rock and roll
Built this city, we built this city on rock and roll


We built, we built this city, yeah (Built this city)
We built, we built this city
We built, we built this city yeah (Built this city)
We built, we built this city
We built, we built this city yeah (Built this city)
We built, we built this city (Built this city)

 

제목 그대로 "우리가 이 곳(도시)을 세웠어!"라는 가사가 반복되고,

이 곳(도시)에서의 온갖 분란, 갈등이 주 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세운 도시, 이곳에서 주체적인 사람이 될 것임을 가사에서 밝히고 있다.

(각각 번역을 찾아보고 참조하길 바란다)


일본 대중음악에서 "시티 팝" 문화가 있는데,

그 원조격인 듯한 분위기가 곡의 전체를 지배하고, 듣는 이들의 내면에 파고든다.


 

<문득 은하수가 보고 싶어졌다>


나도 하나의 우주선과 같을 것이다.

이 더운 여름, 하루하루의 항해에 진심으로 임해야겠다.

지금 지나가는 시간은 다시 오지 않을 테니까.............


그리고 내 가치가 담긴 곳을 세워야겠다.

그것은 장소일 수도 있고, 하나의 의미적 덩어리가 될 수도 있겠다.


#Starship

#Webuiltthiscity

#추억의록음악

#나도하나의우주선과같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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