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크로스오버 성가
2001년에 처음 들었던 노래 Blott En dag(오직 하루),
교회 찬송가(Day by Day 매일 매 순간을 살아갈 때)로 부를 때와는 느낌이 더욱 풍성하고
그 고요한 선율과 노래가 내 마음을 울렸다.
이 노래를 들으면서 이 밤의 시간, 깊은 내면의 세계로 빠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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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시간이 저물고
또 다른 하루를 준비하는 이 밤,
삶 가운데 치이지 않으려고 부단히 노력을 했지만
지난 하루를 떠올리면 늘 아쉽고
때로는 부끄럽기까지 하다.(요즘은 더욱 그 부끄러움이 크게 느껴진다)
그렇지만
삶을 살아내는 자신의 그 묵묵한 발걸음을 믿고서
이제 또 다시 다가올 새로운 내일을 설레임으로 기다린다~
안다. 누군가에게 내일은 그렇게도 간절한 부분이었다는 것을 안다.
그렇기에 허투루 시간의 관점, 그리고 "내일"이라는 관점을 생각할 수 없다.
여전히 흘러가는 삶의 시간들,
그리고 그 무수한 하루하루의 일상이
나를 좀 더 성숙하게 가꾸고 인도할 것이기에
겸허하고도 설레는 마음으로 내일을 기다린다.
-2022년 11월 2일, Blott En dag(오직 하루) 이 노래를 들으면서
내면에 깊게 생각하게 되고 다짐하는 나의 작은 단상이다.
<Carola Häggkvist - Blott En dag(오직 하루), Swedish Psalm>
blott en dag, ett ogonblick i sander
vilken trost vad an som kommer pa
allt ju vilar i min Faders hander
skulle jag, som barn, val angslas da?
Han som bar for mig ett modershjarta
Han ju ger at varje nyfodd dag
dess beskarda del av frojd och smarta
moda, vila och behag
sjalv Han ar mig alla dagar nara
for var sarskild tid med sarskild nad
varje dagsbekymmer vill Han bara
Han som heter bade Kraft och Rad
morgondagens omsorg far jag spara
om an oviss syns min vandringsstig
som din dag, sa skall din kraft ock vara
detta lofte gav Han mig
hjalp mig da att vila tryggt och stilla
blott vid Dina loften, Herre kar
ej min tro och ej den trost fospilla
som i Ordet mig forvarad ar
hjalp mig Herre, att vad helst mig hander
taga ur Din trogna fadershand
blott en dag, ett ogonblick i sander
tills jag natt det Goda Land
hjalp mig Herre, att vad helst mig hander
taga ur Din trogna fadershand
blott en dag, ett ogonblick i sander
tills jag natt det Goda Land
오직 하루, 한 순간만
나의 아버지의 손 안에서 쉬는 모든 것들이
그 속에서 위안을 얻게 하소서.
내가 아이로서 무엇을 갈망할 수 있을까?
그는 내게 어머니의 마음을 갖게 하시고,
그는 매일 매일 자비로움과 부드러움을 주시네.
고통을 기쁨으로 만들어 주시네.
그는 항상 내게 가까이 계시네.
특별한 순간에는 특별한 사랑을 베푸시네.
일상의 근심을 대신 지시는, 힘과 도움이라는 두 이름의 그.
그의 모든 값진 재산을 지키시고, 모두를 보살피시네.
당신의 날처럼 힘과 물질들을 그가 약속하셨네.
편하고 고요하게 쉬게 하소서.
사랑하는 아버지의 약속 안에서,
값진 맘의 위안을 헛되게 하지 마시고,
내게 하셨던 약속대로,
도와주소서, 내게 일어나는 일들을.
당신의 믿음직한 아버지의 손으로.
단지 하루, 한 순간만이라도, 하늘 나라에 갈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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