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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민우 Nov 03. 2022

그래도 글쓰기는 계속해야겠지?

어느덧 50번째 브런치 글쓰기

브런치 작가로 글을 쓴지 약 한달 반 정도가 되었다.

그리고 어느덧 50번째로 글을 쓰게 되었다.


개인의 단상, 음악 이야기, 책을 읽고 난 후의 이야기,

그리고 북유럽-핀란드에 관심을 가지게 된 스토리,

지금 연재중인 2017년 10월의 핀란드 여행 이야기(추후에도 계속 연재 예정 중)


이태원 참사로 인한 정신적 충격으로

지금은 직장업무외에는 개인적으로 책을 읽으면서 여기 브런치 공간에는

매일 스스로를 위로하는 음악과 그에 관한 이야기를 보태어서 글을 썼다.


그렇다. 지금은 잠시 쉬어가는 중이다.


<진짜 이렇게 해먹에 몸을 뉘고 싶고 싶다>


그런 가운데서도 감사한 것은,

'글감'(글을 이루는 이야깃거리)이라고 해야할까, 그것이 계속적으로 생성되고 있다는 것,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언제고 그런 글감이 고갈될 수도 있겠지만, 지금 현재는 풍성하다.


이미 글쓰기에 관한 책들이 몆 권 있지만

얼마전 새롭게 세 권의 글쓰기에 관한 책을 주문해서 배송받았다. 곧 읽을 예정이다.


<얼마전 배송받은 세 권의 글쓰기에 관한 책>


오늘도 나는 끊임없이 문장을 고른다.

오늘도 나는 꾸준히 가능성을 탐구한다.

오늘도 나는 말할 수 있는지 몰랐던 것에 대해서 말할 수 있는 희열을 느낀다.

(글쓰기를 더해가면서 그 희열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작가(作家, writer)가 하는 일이 이런 일이 아닐까,


지금, 집중하기가 힘든 사회적 아픔과 뉴스가 계속적으로 보여지고 있는 세상 가운데서

그래도 글쓰기는 계속해야겠지?


브런치에 50번째 글을 쓰면서

내 마음안에 작은 다짐을 하고,

이러저리 휘둘린 나의 육신과 마음을 위로한다........................


#글쓰기는_계속해야겠지

#50번째_브런치글쓰기

#이태원참사_충격

#잠시쉬어가는중

#글쓰기에관한책

#오늘도나는

#작가가하는일

#위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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