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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민우 Nov 26. 2022

Scorpions - Wind Of Change

예전 K2 광고음악으로 많이 들었던 곡이기도 했다.

처음에 나오는 휘파람소리가 참 인상적인 곡,

광고음악으로 삽입되어서 많은 이들이 쉽게 인식한 곡,


스콜피온스(Scorpions)의 Wind of Change이다.


이 곡 제목이 Wind of Change(변화의 바람)인데,

이 곡이 쓰인 1990,91년 이 때는 독일의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당시 소련에서 러시아공화국으로 바뀌는 시점에서

미하일 고르바초프의 개혁, 개방정책이 꽃을 피운 시기이기도 했다.


스콜피온스의 이 노래에는 뮤직비디오도 그렇고 가사에도

그런 시대적 상황의 부분이 잘 스며들어 있다. 정말 잘 만든 뮤직비디오였다.



https://youtu.be/n4RjJKxsamQ

<Wind of Change 뮤직비디오>


Wind Of Change - Scorpions


I follow the Moskva Down to Gorky Park
Listening to the wind of change
An August summer night
Soldiers passing by
Listening to the wind of change


The world is closing in
Did you ever think
That we could be so close, like brothers
The future's in the air
I can feel it everywhere
Blowing with the wind of change


Take me to the magic of the moment
On a glory night
Where the children of tomorrow dream away
in the wind of change


Walking down the street
Distant memories
Are buried in the past forever
I folow the Moskva Down to Gorky Park
Listening to the wind of change


Take me to the magic of the moment
On a glory night
Where the children of tomorrow
share their dreams With you and me


The wind of change
Blows straight into the face of time
Like a stormwind that will ring the freedom bell
For peace of mind
Let your balalaika sing
What my guitar wants to say


Take me to the magic of the moment
On a glory night
Where the children of tomorrow
share their dreams With you and me


Take me to the magic of the moment
On a glory night
Where the children of tomorrow dream away
in the wind of change


모스크바에서 고르키공원을 거닐어요
변화의 바람을 느끼면서 말이에요.
8월 어느날의 밤,
변화의 바람을 느끼면서
군인들이 옆으로 지나가고 있네요.


세상이 참 좁아지고 있어요.
상상이나 했었나요
우리가 형제처럼 이렇게 가까워질줄?
우리의 미래가 바람에 실려와요.
어디에서나 느낄 수 있답니다.
변화의 바람과 함께 말이에요.


그 감격스럽고 영광스러운 밤 바로 그 순간으로
날 데려가주세요.
우리 미래의 아이들이
변화의 물결 속에서
맘껏 꿈꿀 수 있는 그 곳으로 말이에요.

거리를 걸어 내려오면
먼 옛날의 추억들은
과거 속에 영원히 묻혀버리죠.
나, 변화의 바람의 느끼면서
모스코바에서 고르키공원을 거닐어요.


날 그 감격스럽고 영광스러운, 그 순간으로,
나를 데려가주세요.
미래의 아이들이
당신과 나와 함께 더불어
그들의 꿈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곳으로


변화의 바람이
시간을 타고서 불어오고 있어요.
마치 마음의 평화를 위해
자유의 종을 울리게 해줄 그런 폭풍과 같이
나의 기타로 말하고 싶어하는 것,
당신은 바랄라이카로 연주하세요.

.

.

.

이 노래는 몆년 전, K2광고음악에 삽입이 되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솔직히 이 글을 읽는 당신도 한 두번 이상 이 광고를 보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수지와 정해인 두 사람이 각각 등장한 광고인데,

피오르드, 그리고 펼쳐진 웅장한 자연을 배와 경비행기가 지나가는데,

그 가운데서 원래 "Wind of Change" 이 곡의 휘파람소리가 절묘하게 구성되어 있다.

굉장히 느낌이 좋았던 광고로 기억한다.



https://youtu.be/kV2w3pZtkCQ

 

https://youtu.be/HUp8iXhCFSA


음원의 부분도 광고음악의 부분이 조금 더 디지털 리마스터링이 된 듯,

소리가 더 깔끔하게 들리는 듯 하다.


변화의 바람(Wind of Change),

지금 하루하루가 지날 때, 그 변화의 속도가 엄청나서 때로는 버겁기까지 하다.

현재의 변화의 속도와 이슈에 휘둘리는 것이 아니라,

때로 내가 그 변화의 주체가 되어 보고 싶은 바로 지금,

이 음악이 더 좋은 영감을 줄 수 있다면 좋겠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니, 문득 이 음악이, 이 광고가 떠올랐다.


#Scorpions_WindOfChange

#변화의바람

#K2광고음악

#수지_정해인

#좋은영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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