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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 소년 Jun 22. 2024

AI 빅테크 리더, 교육으로 10억 벌기

나 19살 토익만점 글로벌 자율주행 AI 팀장


새벽이 밝아 오면 우리는 내일의 안정을 위해 저마다 자신이 가진 능력을 발휘해 돈을 벌러 나간다. 가정을 가진 부부라면 두 사람 모두 경제 활동을 할 것인지 아니면 외벌이를 할 것인지를 정해야 하고 수입의 크기에 따라 자녀 계획을 미루거나 심지어 자녀를 가지는 것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자녀를 양육하는데 가장 큰 사안은 교육이다. 계층에 따라 상당한 교육비 차이가 나고 할아버지의 경제력과 엄마의 정보력, 그리고 아빠의 무관심이 자녀 교육을 성공으로 이끈다는 신조어가 만들어지기도 하였다.  

 

꿈소 부부는 산골축사에서 생활하는 동안 정상적인 경제 활동을 할 수 없었기에 최저임금 이하의 수입으로 자녀를 키우고 교육을 해야만 했다.     


당시 유빈이 휘성이에 대한 교육은 출발선부터 또래 다른 아이들에 비해 이미 하늘과 땅만큼의 격차가 있었고 어느 누구도 꿈소 가족을 도울 사람은 없었다. 그렇다고 넋 놓고 가만히 있을 수도 없었다. 주어진 여건 내에서 할 수 있는 건 무엇이든 해야만 했다. 꿈소가 정신을 놓는 순간 꿈소를 지켜보는 수많은 사람의 비웃음만 받을 뿐이고 아이들 운명 역시 어린 시절 달동네 아이들이 그러했듯이 헤어날 수 없는 가난이 대물림될 것이었다.     


꿈소 부부는 어린아이들을 지켜보며 산골축사 생활을 계속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리고 최소한의 생활비를 지출하기 위해 아이들 교육은 사교육 없이 직접 하기로 했다.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 부모가 먼저 교육을 받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서 꿈소 아내는 마을버스와 지하철을 갈아타고 서울에서 진행하는 교육 세미나와 정부 지원 교육이 있을 때마다 틈틈이 받았다.   

   

초등학교 입학 전에 아이들을 교육하는데 높은 수준의 교육이 필요하지 않았기에 꿈소 부부의 작전은 아주 큰 효과를 발휘하였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가 교육에 흥미를 느끼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였고 아이들을 즐겁게 교육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었다.  

  

  

최고의 교사는 부모라는 것을 분명히 알게 되었다.    

  

일단 가장 큰 교육 문제가 해결되니 산골축사 생활을 해볼 만하다는 생각을 했다. 이제 남은 것은 먹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었는데 다행히 혹독한 겨울을 제외하고는 직접 재배한 유기농 채소나 산나물 등을 집 주위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었다. 방목으로 키운 닭들이 산에서 자생하는 온갖 좋은 것들을 다 먹고 낳은 달걀은 우리 가족 최고의 종합 영양제가 되었고 아이들의 건강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해 주었다.     


꿈소 가족을 지켜보는 주변 분 중에는 어떻게 이런 생활을 할 수 있어? 도시에 나가 지하 단칸방이라도 구해서 일용직이라도 해서 먹고살아야 하는 것 아니냐?” 이렇게 꿈소 가족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말들을 흘러가듯 쉽게 하는 분들도 있었지만 꿈소는 전혀 동요하지 않았다.     


꿈소는 아이들 교육에 대한 경제적 가치가 따질 수 없을 만큼의 천문학적인 가치가 있다는 것을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온몸으로 사무치게 경험한 사람이다. 한 사람의 인재가 탄생하면 전 세계의 경제를 움직인다는 것을 우리는 실시간으로 인터넷을 통해 알고 있지 않은가? 기본적인 의식주만 해결된다면 자녀에 대한 교육이 제일 중요하고 자녀에게 투자한 것은 그 어떤 것도 헛된 것이 없다는 것은 시간이 지나면 모두가 알게 된다.     


엉터리 경제학이지만 꿈소 부부가 산골에서 자녀 교육으로 벌어 들인 금전적 가치를 엉뚱 발랄 경제학으로 풀어 계산하려고 하니 경제 전문가께서는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유아기 영어 유치원 + 부대 비용 활동          =  1년 3천만 원

                                                              3년 대략 1

초등학교 국어 영어 수학 + 해외 연수          =  1년 3천만 원

                                                              6년 대략 18천만 원

중학교 특목고 준비 과외 +  해외 연수         =  1년 3천만 원

                                                              3년 대략 1          

고등학교 입시 준비 과외 + 원어민               =  1년 3천만 원

                                                              3년 대략 1

미국 대학 유학 + 체류 생활 경비                 =  1년 1억 원

                                                              5년 대략 5   

  

원어민처럼 유창한 영어 사용 능력을 갖추고 자신만의 고유한 전문 분야를 가진 한 명의 인재를 키우기 위해 사용되는 금액을 객관적인 자료 없이 이야기의 전개를 위해 대략 계산해 보았다. 한 명의 인재를 키우기 위해 소요되는 교육 비용이 자신의 경제적 상황에 따라 많다고 여기는 분과 인재 양성을 위해 더한 비용도 쓸 수 있는 분들도 있다.     


특히 영어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계층을 나누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고 언어가 자유로우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더 넓은 세계에서 찾을 수 있어 기회가 많아지고 그 기회는 바로 삶의 질로 이어진다.


세계 최고라고 하는 삼성 전자의 인재들이 NVIDIA로 이직하는 숫자가 500명이 넘어서고 있으며 준비된 인재들은 세계에서 최고의 대우를 하는 회사로 거침없이 이동하고 있다.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은 초봉 5억이라는 높은 연봉과 대우로 전 세계 AI 인재를 모으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최고급 인력의 40% 이상이 이직에 합류하고 있다. 이제 더 이상 국내 최고 기업 삼성 전자에 취직한다는 것이 자부심으로 이어지는 시대가 아닌 것이다.


한 명의 인재가 살아가는 동안 얻게 되는 기회와 삶의 질을 생각한다면 자녀 교육에 투자한 비용을 단순한 돈으로 계산한다는 것 자체가 어리석을 정도이다. 그래서 경제적 여유를 가진 계층들이 자녀의 교육을 위해 사용하는 교육 비용은 경제학적으로도 최고의 투자라고 생각한다.     


교육의 가치는 금전적 가치보다도 삶에 너무나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교육에 대해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맞벌이 부모를 비롯한 아르바이트를 하는 부모들이라면 자녀 교육에 대해 다시 한번 심각하게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아야 할 것이다.     


산골축사에서 경제적으로든 자녀의 미래를 위해서든 교육은 최우선 과제였고 가난을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였다. 우리에게는 더 이상 물러설 곳도 없었다. 꿈소 부부는 영어 전공자도 교육 전문가도 아니다. 아이들이 한글을 떼고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함께 자연스럽게 영어책도 읽기 시작했다. 당시 경제적으로 부유하지 않았기에 주변 지인들의 책과 재활용 센터에서 구한 책을 이용했고 나머지 책들은 모두 도서관을 이용하여 해결하였다.     

 

꿈소 아내는 처음부터 한 줄씩 아이들과 함께 영어책을 읽었고 시간이 날 때마다 서울에서 주최하는 세미나와 정부 지원 교육을 받았다. 이전에는 단지 시험과 공부로만 접했던 영어였는데 아이의 눈높이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영어 공부는 이전과는 다른 즐거움과 자신감을 가져다주었다. 그렇게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다 보니 이제는 다른 사람을 충분히 가르치고도 남을 만큼의 실력도 갖추게 되었다.     


유빈이와 휘성이는 원어민처럼 영어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전문 용어에도 능통하다. 첫 시험에서 토익 만점이 나오려면 평상시 상당한 실력이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 보통의 학생들은 TOEIC 시험에서 Reading 파트는 한번 읽기도 힘든데 휘성이는 3번 이상을 읽을 만큼 빠른 속도였고 여러 번 반복해서 읽어 내는 동안 2~3개의 잘못된 오답을 발견했다고 한다.    

  

대학교 현직 부총장이신 Mallory는 영국인이고 우리나라의 영어 교육 관련 교재를 40 여 권 이상 집필하신 영어 전문 교수님이다. 그분이 최근에 유빈이와 영어로 영상 통화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유빈이에게 유빈이 자신의 영어 실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어보셨다. 유빈이는 자신의 실력이 ‘보통 정도’라고 대답했는데 그분은 큰 소리로 웃으며 “내가 영어 교수로서 너를 평가하자면 ‘excellent’다”라고 말씀하셨다.

    

유빈이는 유아기 때부터 잘 잡힌 습관으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큰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공부하였다. 직장 또한 우리나라 명문 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이 꿈꾸는 글로벌 자율 주행 AI 회사에 만 19살이라는 나이로 실력을 인정받아 총괄 책임을 맡고 있으며 CES 2025 참가를 위해 실무 총괄 책임자가 되어 밤낮으로 연구 개발을 하고 있다.     


사회의 계층을 이동하기 원하는 부모라면 자녀에 대한 교육에 방관자가 아닌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 경제적인 여건이 어렵다고 한탄만 하고 있을 시간이 없다.     


꿈소가 산골에서 자녀 교육으로 벌어 들인 경제적 가치는 10억을 넘어서서 세계 경제발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재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꿈소 가정이 걸어온 길을 참고 삼아 아무리 열악한 환경 속에 있다 하더라도 희망을 잃지 말고 유빈이와 휘성이보다 더 훌륭한 인재를 양성해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주시기 바란다.



하늘은 모두에게 똑같은 시간을 주지만 시간을 활용하는 지혜에 따라

결과는 천차만별 차이가 난다.
 
-  꿈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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