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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연구소공감 김광영
Oct 2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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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랬다
파고일고 바람 치는
바다에서 묵묵히 제자리를 지키는 건
언제나 너였다
그러기에
항해하는 배들도
나는 갈매기도
너를 기준 삼아 길을 정했다
밤하늘엔 북극성이 돌고
또 샛별이 뜨고 지고
그래도 넌 그 자리에 있었다
내게도 귓속말한다
너의 지친 등짝을 내게 맡겨
등~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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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북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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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연구소공감 김광영
직업
칼럼니스트
"우리는 순간이 꼬리를 물고 들어왔다 텅빈 채 남겨진 길거리가 아니다. 각각의 순간이 떠나갈 때마다 무언가 영원한 것을 남기는 보물창고이다." _ 인문학연구소공감 대표 김광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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