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 오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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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위

나무들만

푸른가


땅 아래

물 속에도

푸름이 핀다


진흙탕

탁한 물 위

고귀한 자태로

피어난 수련


오월 햇살에 응답한다

한떨기 하얀자태

살포시 열었구나


실로 신록의 오월이 개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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