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를 넘어서
에스컬레이터 사람들이 갑북갑북
오르는 계단은 나홀로
새로운 도시에서 난 그 넓은 길을 좁게 걷는다.
익숙한 도시 삶의 루틴이라면
나도 오른편에 아마도 있으리.
일상의 패턴이 달라진 새로운 도시의 발걸음은
어쩐지 가볍다.
"우리는 순간이 꼬리를 물고 들어왔다 텅빈 채 남겨진 길거리가 아니다. 각각의 순간이 떠나갈 때마다 무언가 영원한 것을 남기는 보물창고이다." _ 인문학연구소공감 대표 김광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