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길 위에서

경계를 넘어서

에스컬레이터 사람들이 갑북갑북

오르는 계단은 나홀로

새로운 도시에서 난 그 넓은 길을 좁게 걷는다.

익숙한 도시 삶의 루틴이라면

나도 오른편에 아마도 있으리.

일상의 패턴이 달라진 새로운 도시의 발걸음은

어쩐지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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