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의집'과함께하는 2025 '길위의인문학'

광복 80주년 생명 자유 평화의 길

광복 80주년 우린 윤동주 서거 80주년을 맞는다.

하늘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기를 소망한 항일시인

청년 윤동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했던 그의 정신을 만나고자 한다.

남의 나라 육첩방에서 속살거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등불을 들고 마침내 올 아침을 기다리며 최후의 나와 손잡은 청년.

2월 16일 후쿠오카 감옥에서 광복을 6개월 앞두고 순국했다. 그러나 그의 시가 아직도 시대와 지경을 넘어 공명한다.

시의 시를 읽으면 시대의 불의를 거스리는 강인함이 느껴져 가슴이 뜨겁다. 좇아오는 햇빛인데 저기 교회당 꼭대기 십자가에 걸린 것을 보며, 괴로웠던 사나이 예수 그리스도처럼 십자가가 허락된다면 모가지를 드리우고 꽃처럼 피어나는 피를 흘려 어두워가는 하늘아래 고요히 흘리리라 노래한 청년 윤동주였다.


기쁨의 집기독교서점이 길 위의 인문학으로 올해 지역민들과 조우한다. 윤동주를 동주형이라 부르며 20년간 윤동주 서거일 윤동주의 밤을 개최해 온 김현호대표의 결실이기도 할터. 이곳에 당신의 걸음을 초대합니다. _ 강사 김광영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