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텨라 버터가 만들어질 때까지
개구리 세 마리가 ‘우유통’에 빠져
살 길이 막막해졌습니다.
개구리들은 살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첫 번째 개구리는
어떻게든 우유통에서 빠져나오려고만
있는 힘을 다해 허우적거렸습니다.
필사적으로 죽기 살기로 헤엄치다가
진이 빠져서 죽고 말았습니다.
두 번째 개구리는
아예 처음부터 살아야겠다 생각을
포기한 듯 몇 번 허우적거렸습니다.
빠져나가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단정했습니다.
이것은 다 운명이며 숙명이려니 하고
포기했습니다.
포기하니 죽음밖에는
기다리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개구리는
지나치게 허우적거리지도,
살려는 마음을 포기하지도 않았습니다.
그 개구리는 침착하게 자신이 물에서
헤엄쳤던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그리고 평소 물에서
헤엄쳤던 대로 천천히
발을 움직였습니다.
코를 수면 위로 내밀고
앞발로 물을 가르면서
가라앉는 것을 막기 위해
뒷다리로 계속 우유를 갈랐습니다.
그런데 한참이 지나자
뒷다리에
뭔가 딱딱한 물체가 자꾸 부딪쳤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이제는 뒷다리로
그 딱딱한 물체를 딛고 설 수 있었습니다.
그 틈을 타 개구리는 우유통 밖으로 얼른 튀어나왔습니다.
그 딱딱한 물체는 버터덩어리였습니다.
개구리가 우유를 계속 휘젓는 사이에
버터가
만들어졌던 것입니다.
* 만일,우리가 고통의 늪에 빠졌다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slow and steady
하루하루 매일 쌓여 한 방향으로 움직여라.
한 길가는 순례자의 삶~
흔들리며 피는 꽃,
우리 삶의 흔들린 만큼 깊은 뿌리를 내릴 수 있다.
꽃이 떨어졌다고 일찍 졌다고
슬퍼하지만 말자
이제 열매를 맺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다.
한 점에 집중해서
다른 여백 그 큰 가능성을
잃어버리지 말자.
_다함께돌봄 김광영 강사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