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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기차의 전원주택 설계 시공이야기 24.

가성비 대비 최고의 전원주택은? 골조 형태별 장단점? 

많은 사람들이 초미세먼지 가득한 도심을 벗어나고 싶어하지만 

그게 어디 뜻대로 되지는 않습니다.

시골에 넓다란 정원에 푸른 녹음 가득한 

그림같은 집하나 지어 살고 싶은 마음 가득하지만

살며 살아가며 쉽게 결단을 내리기에는 사회적 환경이 녹녹하지 않습니다


또 자금을 만들었다고는 하나

어디서 부터 어떻게 접근을 해야 집을 지을 수 있는지

스스로 집을 지을 거라고 목조를 짓는 학교를 다니고

황토주택을 연구하고

겨울이면 장작불을 지피는 구들방을 

몇번이나 짓고 부수고를 반복하다

막상 집을 지으려 해보면

마음에 드는 자재들은 하나같이 비싸기만 합니다.

하여

천상천하 유아독존이 되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정원에 

나를 가두고 배운대로 집을 지어 봅니다만

그게 말처럼 그렇게 순탄하지를 않습니다.


오랜 세월동안 이런 저런 집을 수없이 지어본 필자는

대형종합건설회사 플랜트, 아파트, 병원, 상가등을 짓는 현장을 경험햇고

IMF 전후로 이 전원주택분야에서

1.#조립식주택(경량철골조,철골조)

2.#경량목조주택

3.#ALC주택

4.#경량철골조+황토주택

5.#철근콘크리트주택

6.#황토목조주택

7.#스틸하우스(미국식 경량철골조)

8.#황토목조 복합주택

9.#퓨전한옥

10.#한옥

위 순서는 가성비 대비 공사비가 적게

투입되는 비교 순서 입니다.

나열된 골조 형태별로 

직접 시공했던 경험담을 하나 하나 읽어 보시면

골조 형태별 개념 파악이 될것입니다.


위는 내장재(실내인테리어, 욕실자재,주방자재등)

외장재(적벽돌, 리얼징크, 세라믹사이딩, 스타코등)를 

주택을 빠짐 없이 지어보고 그에 대한 소고를 연재 합니다.

설명하는 주택들은 현재, 건축법의 단열규정, 내진성에 준하기 때문에

어떤 골조 형태든 공사비 투입의 경중이 있을 뿐

공정별 숙련공이 시공한다면 기본적 기능은 유지가 됩니다.

단, 열의 유지 효율면 그리고 건강관리에서는 분명히 다릅니다.


1.#조립식주택(경량철골조,철골조)

     가성비 대비 최고로 

     경량목조와 콘크리트를 100으로 봤을때 70% 수준에서

     시공이 됩니다.

    그 건축비와 단열기능, 건강, 내진성,등에서 우위에 있습니만

     조립식주택이란 의미(이동식주택, 컨테이너주택, 판넬주택,등)

    그 종류가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경량철골조가 조립식주택속으로 포함되어 폄하되어 있습니다.


그 설명은 아래 링크를 참조 하십시요

1)https://brunch.co.kr/@my88007/22

2)https://brunch.co.kr/@my88007/12


2.#경량목조주택  (독창성 연출에 가장 시공하기 편리한주택)

   가성비 대비 2번째는 될것 같습니다만

    그 독창성 연출이 쉬워 물매가 역류하거나

    옥상, 테라스 등을 잘못 설계시 두고 두고 

    부메랑이 되어 건축주를 힘들게 할수도 있습니다.

    그런 집은 주변에 아주 많습니다.

필자가 약 15년 전에 많이 시공했던 경량목조
기초콘크리트 >>골조세우기>> 인슐레이션(유리섬유)로 단열을 합니다.

집은 간단하게 기초>골조> 벽체의 순서로 시공이 되는데. 

그 과정에서 경량목조는

한옥, 황토목조, 철골조, 경량철골조 처럼 벽체를 따로 구성하는것이 아니라

철근콘크리트 내력벽, 경량목조,미국식스틸하우스, ALC 주택은 벽체와 골조가 일체가 됩니다.


어떤주택이나 우리나라 지형과 기후에서는 단열도 아주 중요하기에

인슐레이션(유리섬유)의 기능은 스펀지처럼 미세한 섬유질이 공기를 품고 있어서

단열을 시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핀란드(한대지방)에는 안밖으로 비닐로 한번더 공기를 차단시킵니다.

핀란드 경량목조주택 시공과정, 벽체 형성 과정. 이속에 양모나 인슐레이션을 충전 시킵니다.

결국 공기의 역학을 이용하고 있는 것은 공통입니다. 

핀란드 한대지방의 경량목조의 시공과정은  위 사진과 같이 골조의 시공과정은 많이 다릅니다.

그런데 아래 우리나라 목조의 시공과정은

친환경이라는 그 의미가 각종 복합자재를 사용하게 되므로 무색하게 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일관되게 OSB합판으로 시공하고 있습니다.  20년 전부터 지금까지

목재는 습기를 흡수하고 발산하는 자정력을 가지고 있기에 

OSB합판 외부에 비닐쉬트(타이백)를 래핑합니다.

여기서 쉽게 간과 하고 지나가는 것이 바로 OSB 합판입니다. 

필자가 호주에서 가공현장을 견학한 뒤로는

OSB 합판 말고는 대체 자재가 없을까? 

만약 경량목재에 OSB합판 말고 대체 자재를 개발한다면....$$$

OSB합판은 주거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건축물의 가설재로는 충분합니다만.~~~!!!

어느 골조의 형태에서나 위 실내와 같이 다른 이물질을 가미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자재로 마감을 한다면 그것이 더 친환경이 될것입니다

여기서 부터 외장, 내장은 치장입니다. 

특히 외장은

그 어떤 자재를 시공하던 집의 기능으로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단 어떤 치장 자재든 가격이 높을 수록 유지관리가 즉 AS가 쉽지 않으며

고가의 자재일 수록 깊이 생각해 봐야 합니다.

세월이 10년 이상 지난 뒤에 같은 자재를 찾기는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위에 실내를 목재로 시공하였는데

이와 같이 실내인테리어는 어떤 주택이든 가능해집니다.


경량목조 자체는 분명 친환경이 맞습니다만

시공과정에서 다양한 자재로 내외장재 벽체를 합성시키기 때문에

친환경 의미보다 시공하기에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모양을 쉽게 연출할 수 가 있습니다

여기서 오히려 치명적인 단점과 하자들이 도사리고 있기에

설계시 부터 아주 신중해야 합니다.

그리고 친환경 건강을 위하신다면

최종 실내 마감을 어떤자재로 하느냐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경량목조 아래 클릭하시면 더 상세한 내용이 있습니다

https://brunch.co.kr/@my88007/10


다음에는 친환경 황토목조,퓨전한옥에 대해서 연재 하겠습니다.


전원주택 설계 신축 상담 직통 시골기차 ;010-2558-0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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