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곁에는 애인이 많이 있습니다. 어떤 애인이냐구요? 주영헌 시인의 시 ‘애인’을 보면 압니다. ‘애처럼 투정 부리는 내 사람’에게 ‘잘했어, 괜찮아, 힘내’라고 말해주면 얼마나 따뜻할까요.
동영상은 누구를 만나기 위해 길을 가다가 눈에 띈 단풍잎 하나 주워들고 한 손으로 가운데를 살살 찍어 하트를 만드는 장면입니다. 단풍잎 하트입니다.
주영헌
아이처럼 사랑해야 하는 사람이라고
애ㅡ인이라고 불리는 것이 아닐까
어제도 오늘도
애처럼 투정 부리는
내 사람
잘했어
괜찮아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