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밤을 지새우며,
창가에 앉아 별을 세었네.
기다림의 시간 속에서
마음은 조용히 꿈을 꾸었고,
희미한 빛이 어둠을 뚫고
새벽을 알리기 시작한다.
서서히 물드는 여명의 빛
기다림의 끝에 서서 우리는
손끝에 닿는 따스함을 느낀다.
바람은 속삭이며 새로운 시작을 노래하고,
오랜 기다림은 이제
희망으로 가득 찬 현실이 된다.
햇살이 눈부시게 퍼질 때,
우리는 기다림의 끝에서
서로를 마주한다.
그동안의 모든 기다림은
이 순간을 위한 준비였음을 깨닫고,
함께 새로운 길을 걸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