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SK빌딩은 독일의 건축가 미스 반 데어 로에의 제자 건축가 김종성이 설계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미스가 독일 바우하우스 교장에 취임 후 얼마 안 되어 히틀러에 의해 바우하우스가 강제 폐교되었습니다. 미스는 이 일로 독일을 떠나고 김종성은 미스의 제자가 됩니다.
과거 뉴욕, 바르셀로나 등에 방문했을 때 미스의 흔적을 찾아 그가 설계한 빌딩과 건축물을 방문했었습니다. 20대 시절 건축학부에서 책으로 배운 미스의 건축물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만질 때 감격스러웠습니다.
미스의 한국인 제자 김종성이 미스의 건축 철학이 반영된 디자인 스타일을 대한민국 땅에 구현해 놓았습니다. 비록 미스가 직접 설계한 것은 아니지만 마치 그가 설계한 듯한 느낌이 드니 어찌보면 미스의 흔적이 깃든 건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